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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전국의 청소년들에게 메모리얼파크 알려야
2017년 06월 07일(수) 10:08 967호 [영천시민신문]
 
1950년 9월6일 새벽 3시 낙동강 방어전이 최대의 위기를 맞는다. 영천의 왼편엔 대구이며 오른편 동쪽으로는 경주 안강 포항 방면의 전지가 연쇄적으로 무너질 위기다. 영천 전투의 붕괴 직전 유재흥 2군단장의 결심으로 국군 8사단을 금호강변에 배치해 적군 15사단의 동태를 견제한다. 3일간 계속된 전투는 혈전으로 낮에는 국군, 밤에는 적군이 이기는 상태다.
낮에는 화력전이며 밤에는 백병전으로 영천 전투는 어쩌면 전투의 고전과 같다. 9월9일엔 드디어 영천전투는 승리의 예감으로 6개 연대가 연합한 대 반격으로 북한군 15사단은 4000여명의 전사로 쇠퇴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쟁의 비참함과 배고픔을 얘기하자 아들은 아버지를 바라보며 ‘왜 배가 고파 생 라면이라도 먹으면 되지’라고 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자기 밖에 모르는 세대들에게 전쟁의 비극을 체험하게 하는 전쟁 체험장으로 짚 라인과 함께 영천의 별과 말 포도 복숭아 등을 업고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전국의 초·중고생들에겐 체험교육의 현장으로 대학생들에겐 새내기 환영식의 필수코스로 또 일반 회사에서는 사원들의 단합대회 등으로 영천에 오면 체험할 수 있다는 대대적인 광고가 필요한 시점이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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