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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봄 가뭄에 농심이 새까맣게 타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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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대비 농작물 관리비상
강수량 평년대비 78.9㎜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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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07일(수) 11:45 967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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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민들의 마음이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마늘·양파 수확기에 접어들었지만 봄 가뭄이 극심해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마늘은 지난해 파종시기에 잦은 비로 한 달가량 늦어져 수확량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지사장 김진호)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가 관리하는 저수지는 총 93개소이며 선제적인 가뭄대책 수립을 통해 작년 수리시설개보수사업 추진으로 33.7%에 달하는 유상저수지에 저류를 시작하여 저수율 66%를 확보했다. 유상저수지는 북안면 일대 101.1ha에 달하는 면적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가뭄이 극심한 시점에 강수량와 평균기온을 예년과 비교해 보았다.
2017년 1월부터 5월까지 평균기온을 보면 8.8도로 예년의 7.2도보다 1.6도나 높다. 여기다 강수량은 167.5㎜로 평년 246.4㎜보다 78.9㎜ 적었다.
5월만 보더라도 기온은 19.2도로 평년 17.3도보다 1.9℃나 높았고 강수량은 24.6㎜로 평년 87.2㎜보다 62.6㎜나 적어 물이 턱없이 부족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나마 저수율은 78%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처럼 가뭄이 극심해지자 영천시는 가뭄대비 농작물 관리요령을 홍보하고 나섰다.
먼저 벼농사는 물부족으로 모내기가 지연될 경우 △모 노화 방지를 위해 물 걸러대기 실시 △질소질비료 사용 억제 및 상자모 떼어놓기를 주문했다. 밭작물은 토양수분이 알맞은 때 파종 및 이식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경제작물 충분한 수분공급 및 유기물 피복으로 수분증발을 억제하고 고온기 염화칼슘 0.3% 엽면시비로 고온장애를 예방한다. 또 생육부진시 요소 0.2%을 5∼7일 간격으로 1∼2회 엽면시비 한다.
과수분야는 나무 밑의 풀은 수분 경합을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베어 주고 나무뿌리가 분포된 부분의 지면에 퇴비, 짚, 풀, 비닐 등을 깔아주며 조기 꽃봉오리 및 열매솎기로 과일간의 양수분 소모 및 흡수 경쟁을 방지한다.
물주기는 7∼15일간 30㎜정도의 강우가 없을 때 시작하고 일단 물주기를 시작하면 일정한 간격을 지켜서 계속 실시해야 한다. 가뭄으로 양분흡수가 잘 안되어 생육이 불량한 때는 요소 0.3%액을 잎에 뿌려주고 포도원이나 사과 유목원에서는 붕소 0.2%액 엽면 살포해야 한다.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각종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되 특히 가뭄 때에는 해충(진딧물, 응애, 잎말이나방)발생이 많으므로 중점 방제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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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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