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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는 역사의 진수다
삼국시대 통일한 나라에 따라 역사 바뀔 듯
3권 분립으로 상호 견제해야만 국가는 발전
2017년 07월 04일(화) 22:42 971호 [영천시민신문]
 
삼국이 정착된 6세기(서기 500년대)부터 고구려 신라 백제는 한반도에서 영토를 확장하고 서로 간에 주도권을 잡기 위하여 잦은 전쟁을 하며 삼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그때그때의 이해관계에 따라 고구려가 장수왕 때부터 남진 정책을 펴자 신라 백제는 동맹을 맺어 고구려에 맞섰고 다시 신라가 한강 유역을 먹자 고구려와 백제가 손잡고 신라에 맞서는 삼각관계였다.
자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삼국은 서로 손을 잡거나 싸우는 가운데 중국을 통일한 수·당나라는 고구려를 부수려 했으나 실패하며 백제는 신라를 끝없이 공격하는데 이에 신라는 김춘추를 앞세워 수·당과 연합하고자 외교를 펼쳐 밖으로 백제의 공격을 막고 안으로는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당과 연합하여 백제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
그때 만약에 삼국 중 고구려가 통일하였다면? 아니면 백제가 통일하였다면? 아마도 백두산을 다녀오신 분이라면 그 넓은 만주 벌판이 아쉽고 말고다.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는 흥미진진한 대 서사시다. 웅장하면서 미세한 움직임도 놓치지 않는 시대 속 인간이 시대정신을 묶어가는 드라마를 연출하며 인간의 장(場)을 해부하여 보여 줬다.
정치인들이 정치를 하는 동안 국민 국가 서민 일자리 등의 단어를 여·야 할 것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한다. 어제는 여당 오늘은 야당 또 야가 여로 바뀌며 대야 연합이나 연행도 보여주고 한번 집권하면 칼자루 거머쥔 쪽의 포만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정가의 역사만큼 대한민국에서는 드라마틱함도 없으며 특히 고관대작들이 거쳐 가는 청문회는 역사의 진수다.
국가의 발전과 3권 분립의 가치는 상호간 견제로 국익을 도모하고자 하며 국익은 곧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초석이다. 정부의 정권 쪽에서 후보를 지명하면 국회에서 청문회란 체로 거르는 데 이것은 삼국시대의 동맹이나 연합도 아니며 사마천의 사기도 더욱 아니며 오로지 국가에서 행하는 의례의식일 뿐인 데 후보자의 속살을 볼 수 있어 역사의 존재 가치는 크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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