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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초등 개교100주년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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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예발표회․운동회․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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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9월 10일(수) 14:41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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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초등학교가 지난 1일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영천초등학교는 지난 1908년 2월 지금의 창구동 구 등기소 옆(현 시민신문사 뒤편)에서 개교, 당시 이름은 영흥학교로 불렀다.
이어 1911년 9월 1일 영천공립학교로 이름을 변경,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1927년에 현재 금노동에 위치한 학교로 이전했다.
영천초등학교는 일제 강점기를 거쳐, 한국 전쟁때는 국군 작전본부가 점령해 있기도 했다.
이때 학생들은 지금의 시내 곳곳을 옮겨 다니며 공부를 중단하지 않았고 이 바람에 당시 재학생들은 "영천시내 전부가 교실이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60~70년대에는 조국 근대화 물결속에 중심을 이룬 학교로 성장하면서 1970년에는 전교생이 3106명까지 수가 늘어나 도내에서도 으뜸가는 학교 중에 하나였다.
지난 1일 최완우 교장은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써 나갈 재학생 여러분은 지난 100년의 선배들은 어떤 꿈을 키워갔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크고 높은 꿈을 가지고 슬기롭게 생활해 나가길 바란다"고 기념사에서 강조했다.
이날 식은 기념 타종을 시작으로 학생들이 학년별 기념품을 담은 타임캡슐을 만들어 교장에 전달했으며, 꿈날리기(종이비행기) 등으로 100년을 기념했다.
둘째 날에는 신축 강당에서 학년별 학예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를 가졌으며, 셋째날에는 운동회를 열었다.
운동회에는 재학생, 학부모, 졸업생, 교사 등이 함께 어우러져 100년의 전통에 걸맞은 3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하루를 기념했다.
넷째 날에는 이 학교 졸업생인 박홍 전 서강대 총장을 초청해 '초등학생에 중시여겨야할 가치 교육'을 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에는 초등학교 학부모 뿐 아니라 다른 학교 학부모와 단체 및 일반시민 1백50여명이 참석했다.
박 전 총장은 "좋은 행동 뒤에는 좋은 생각이 있고 좋은 생각 뒤에는 좋은 영감이 있듯이 나쁜 행동 뒤에는 나쁜 생각과 나쁜 영감이 있다"면서 "가치를 식별하고 스스로 원해야 할 것을 원하는 교육, 초등학교에서 체득한 가치기준이 평생 가게 된다"는 것을 강연에서 강조했다.
강연을 마친 박 전 총장은 학부모들에 기념 사인을 하고 난 뒤, 교사 및 동문들과 기념촬영의 시간을 가지고 모교를 떠났으며, 저녁시간에는 42회 친구들(김준영 전 도의원, 양영차 전 청통우체국장 등)을 만나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다음날 상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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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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