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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공감대 주는 기사발굴… 독자 입장에서 편집해야
김동철 “민간조보 세계문화유산 등재돼야”
이춘자 “시민신문이 행사 동참해 보기 좋아”
최영락 “문화 봉사 등 모든 분야를 취재해야”
최미혜 “첫 회의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껴”
김효례 “출산정책에 맞게 새로운 정책개발”
박준우 “지역학생에게 더 많은 공연문화 제공”
박근도 “어르신의 재능기부로 지역원로 역할”
이재건 “시민에게 정보줄 수 있는 기사 필요해”
2017년 07월 04일(화) 00:04 971호 [영천시민신문]
 

↑↑ 시민편집자문위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영천시민신문 시민편집자문위원회는 지난 6월 29일 시민신문 2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2차 지면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957호~970호까지 발행한 신문의 편집 및 내용에 대하여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철(교육계), 이재건(장애인 단체), 박근도(노인회), 이춘자(새마을회), 최영락(공무원노조), 김효례(여성단체협의회), 박준우(청년단체), 최미혜(봉사), 장선애(문화)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신문의 편집 및 내용에 대하여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내용을 요약 보도한다.

장칠원 : 2017년도 2분기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오늘은 시민편집자문위원회 8기 출범식과 함께 진행하겠다. 회의에 앞서 지송식 본사 사장님께서 8기 위원님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11분의 위원들이 각계각층에서 추천했습니다. 신규 위원님과 함께 기존에 있던 위원님들이 시민신문 발전방안을 강구하고 앞으로 취재방향 및 편집과정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회의는 957호부터 970호까지 발행된 신문을 가지고 편집자문위원회를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2017년 2분기 최고기사를 선정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지송식 본사사장과 최용석 시민기자협의회 회장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김동철 위원 : 우리 편집위원들은 많은 단체에 가입되어 있을 것이다. 나 또한 많은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시민신문 편집위원회 소속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영천과 시민신문이 나아가 개인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는 곳이다. 영천시민신문은 이번에 유료구독수가 경북 1위에 올랐는데 회의에 앞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영천은 예로부터 호국도시로 알려져 있다. 6월에는 6·25참전용사 등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많이 취재했으면 한다. 961호 4면 세계최초 민간신문 조보를 기사화 한 것은 대단한 것이다. 영천에서 이런 문화재를 발굴한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내용을 보면 세계 최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정확한 공인을 받아 영천의 위상을 알리고 세계적인 문화재가 되도록 신문에서도 도움을 줘야 한다. 이를 계기로 영천박물관 건립에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 앞으로 더 많은 보도를 통해 민간조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함께 했으면 한다. 966호 3면 영천교육지원청 성과평가 종합 1위라는 기사를 보았다. 이처럼 좋은 활동을 진행한 지원청의 활약을 너무 작게 기사화했다. 좋은 것은 더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영천의 자랑으로 삼고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알렸으면 한다. 시민들에게 다가가면 학생유출 등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969호 11면 보육아닌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마이스터고 기획기사는 정말 좋은 기사다. 영천은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인데 영천만의 마이스터고 개교를 위해 이런 기사가 필요하다. 영천은 34개의 학교가 폐교되었는데 이처럼 내년도에 학교가 개교한다는 것은 희망을 주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인문계 고등학교 위주인데 마이스터고처럼 기술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것도 필요하다. 기획기사는 발로 뛰고 머리로 글을 쓰고 심층분석도 하는 등 정말 힘든 것인데 영천교육을 위한 우수한 기사이다. 이런 기사를 신문사 자체적으로 더욱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보도했으면 한다. 참고로 마이스터고는 전국단위 모집이며 영천은 식품과학분야 이다. 970호 11면 영천직업교육 기사를 보면 취업보다 창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선심성 행사보다 일자리 만들기에 노력하는 모습을 심층적으로 취재했으면 한다. 영천에서 젊은이들이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만 생동감 있고 발전할 수 있는 영천으로 거듭날 수 있다. 970호 13면 진로전문가 특강 기사를 보면 지역의 아파트 시공업체에서 진행했다. 교육기관에서 해야할 일을 일반회사에서 진행한 것이 특이하다. 진로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가장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거기다 청소년 전문기관에서 직접했다는 것에 의의가 크다. 전문교육기관에서도 시민들에게 봉사활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야 한다. 이번 회의에서 둘러 본 시민신문은 교육과 다른 기사들이 조화를 이뤄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춘자 위원 : 오늘 새롭게 만난 위원들이 반갑다. 새마을 봉사를 20년 넘게 진행했다. 그렇다 보니 봉사에 관련된 기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960호 6면 기획 봉사기사에 관심이 많고 좋은 내용이 좋다. 예전에는 주는 것만이 봉사라고 했는데 지금은 함께 어울리고 삶을 살아가는 것이 봉사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시민기자들의 노고가 크지만 앞으로 계속 이어져 갔으면 하는 기사들이다. 968호 8면 자원재활용 기사가 눈에 들어 왔다. 이런 행사를 견학하기 위해 경주, 포항 등지를 많이 둘러보았다. 각 지역마다 특성이 있는데 영천은 농산물과 공산품이 잘 조화를 이뤘지만 빨리 판매되어 일찍 끝난 것이 아쉬움이 남는다. 이런 행사를 기사화해서 고맙고 시민신문에서도 행사에 동참한 것이 보기 좋았다. 아이가 미래의 꿈나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인구가 감소하여 생기는 많은 일들을 알고 있을 것이다.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이 진행되고 있는데 모두가 동참하는 의미에서 지면으로 알려주었으면 한다.

최영락 위원 : 오늘 8기 위원으로 위촉된 후 처음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기존 위원님들의 열정에 놀랍고 오늘 준비를 하지 못한 것이 미안할 따름이다. 영천시민신문은 신문사만 위한 존재가 아니기에 편집자문위원들은 영천의 문화, 봉사, 사회 등 모든 분야에 참여하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앞으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많이 발굴하고 좋은 기사를 지면에 보도하여 알렸으면 한다.

최미혜 위원 : 오늘 회의를 처음 참가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다. 첫 위원으로 우리가 어떤 일들을 하는지 몰랐는데 짧은 시간 회의를 보면서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었다. 첫 회의에서 편집과정과 기사를 분석하지 못했지만 다음 회의에서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하도록 하겠다.

김효례 위원 : 처음 회의에 참가하게 됐다. 아직 정확하게 편집위원의 역할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회의를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여성단체협의회 추천으로 편집위원에 위촉된 만큼 여성을 대변하도록 노력하고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다. 영천에는 다양한 단체들이 있는데 순수봉사단체들도 많이 있다. 이중 영천시장미회라는 단체에도 몸을 담고 있다. 장미회는 연말이나 연초에 불우이웃 돕기를 진행하고 매달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렇게 봉사활동은 하면서 느낀 것은 영천에 어려운 노인들이 많다는 것이다. 앞에서 이춘자 위원님이 말을 했는데 영천에서 아이를 낳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영천에는 출산병원도 없는 추세라 대구 등 인근도시로 출산을 위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출산정책을 펴기 위해서는 거기에 맞는 행정기관의 노력도 필수적이다. 이런 것을 기사화 한다면 지역발전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된다.
박준우 위원 : 청년의 몫으로 이번 시민편집위원에 위촉됐다.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영천을 알아가는 계기가 된다. 오늘 출산정책과 관련된 내용이 많았다. 저는 현재 자녀가 3명이 있다. 우리 나이대에 3명의 자녀라면 많다고들 이야기 하고 있다. 출산정책은 병원만의 문제가 아니라 자녀들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 지금도 자녀를 데리고 외지로 나가는 부모들이 많은 편이다.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조건이 되어야 한다. 얼마전 도민체전 폐막식 후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신문에서 도움을 줬고 영천에서 이런 큰 공연을 본 지역 학생들이 아직 공연문화에 익숙하지 않았다. 알고 보면 이런 기회를 많이 접하지 못한 우리 아이들이 안타깝게 느껴진다. 영천에도 이런 공연이 많아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도록 신문사에서 노력했으면 한다. 다음 회의에는 더 많은 자료를 보고 좋은 회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박근도 위원 : 962호 동정란을 보면 이재건 위원님 동정이 나왔는데 사진이 틀리다. 동명이인라 많은 오해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957호 1면 편집을 보면 예전과 다르다. 1면 헤드라인은 가장 중요하고 이슈가 되는 것이 되어야 하는데 광고가 기존의 가로에서 세로로 만들어 지면서 기사보다 광고에 더 많은 눈이 집중된다. 물론 광고의 성질에 따라 다르지만 독자들이 혼란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958호 10면 영천문화유산 재발견이라는 기사가 있다. 지역역사의 문화유산을 발굴하여 소개함으로써 살아 숨쉬는 기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949호 종달새에 보면 문화재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는 글이 있다. 문화재나 문중기사는 마감 후 고증할 수 있는 자료출처를 맑히면 이의제기를 하는 일들이 없을 것이다. 또 신문사에서 새로운 사실을 찾았다면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958호 12면 영천시 경계탐사 기사가 있다. 영천시 경계지역의 소개를 구간별 탐사지역을 정해 해설과 자연을 재미있게 기사화 했다. 전체 25구간으로 나눠졌는데 보도할 때 지도를 통해 정확한 위치를 알려줬으면 한다. 그러면 독자들이 한 눈에 위치를 파악하고 경계탐사의 의미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960호 6면을 보면 우리 이춘자 위원님이 말한 봉사단체 소개하는 글이다. 그늘진 곳에서 남몰래 봉사하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봉사자들을 시리즈로 소개하는 것이 진정 신문의 역할이며 아름다운 기사이다. 962호와 963호 기사를 보면 영천에서 개최된 경북도민체전 기사를 다뤘다. 기사편집이 우수하고 짜임새가 높아 한 눈에 도민체전을 볼 수 있다. 경기장 전부를 다니면서 기화화한 것이 기자들의 노고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965호 8면을 보면 공무원들의 농촌일손돕기에 대하여 잘 표현했다. 바쁜 업무에도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예전에는 민간단체에서도 일손돕기에 많이 앞장섰는데 지금은 쇠퇴하고 있다. 기업체 등 일반인들의 일손돕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발굴했으면 한다. 967호 기사 가운데 60대에서 80대까지 할머니들이 노래로 봉사하는 기사를 보았다. 육체적으로 힘든 봉사가 아니더라고 같은 세대의 노인을 위해 노래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즐거운 일이다. 이런 기사를 많이 발굴했으면 한다. 어르신들도 지역사회를 위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다는 자체가 어르신들에게는 희망을 줄 수 있다. 영천공설시장 안에 먹거리로 유명한 곳이 있다. 다른 지역은 시장 안에 야시장 등 새로운 먹거리와 볼거리를 주는데 영천공설시장에도 새로움을 추구할 수 방안을 강구했으면 한다. 시민신문 편집구성이 날로 발전하고 독자의 입장에서 신문이 우수해 지는 것에 만족한다.

이재건 위원 : 앞서 위원들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서 말할 내용이 별로 없다. 시민신문이 사진과 기사가 조화롭게 되어 우수하다. 959호 1면 영천인구 줄었는데 유권자가 늘었다는 기사를 보면 초고령사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정확하게 인구수를 알 수 있는 것은 좋은 정보를 주는 것이다. 959호 2면 관용차량 사용을 두고 꼬집는 기사다. 이런 기사는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을 수 있는 기사다. 같은 면 도정주요시책 평가 우수기사에서 사진설명이 미흡하다. 공무원들은 사진속 인물이 누구인지 알 수 있지만 독자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960호 1면과 967호 민간조보에 대하여 앞서 위원님들이 이야기했기 때문에 줄이도록 하겠다. 958호 23면, 960호 15면 논설을 보면 요즘 시대상을 잘 나타내고 있다. 961호 2면 차선도색 부실공사 지적기사는 좋은 것이다. 예전보다 공사 후 도로가 더 지저분한 것을 볼 수 있다. 지적 후 보완이 되어야 한다. 이 기사에서 오타가 있어 독자들에게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 962호 11면 영천시장학회 기사 중 지산홀에 대한 글이 있지만 설명이 부족하다. 지산홀이 무슨 의미인지 알 수가 없다. 왜 영천에 지산홀이 있는지 설명이 필요하다. 963호 2면 스마트폰 관련한 사회기사는 시기적으로 적절하다. 학생들과 시민 모두가 길거리에서 스마트폰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주의를 주는 기사다. 964호 8면 영천중학교 관련기사를 보면서 요즘 학생들의 여가활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요즘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을 전전긍긍 하는데 주말에 학교와 학생들이 여가활동을 하는 것은 좋은 것이다. 966호 1면 상주~영천고속도로 기사가 여러 번 실렸다. 아쉬운 점은 영천과 연결되는 나들목을 소개했으면 한다. 정확하게 고속도로 진입로를 아는 시민들이 적다. 신문은 정보를 주는 것도 해야할 일이기에 진입로는 소개했으면 한다. 문외지역 LH아파트 기사도 여러 번 나왔다. 보상가와 분양가의 차이가 10배가 나면 지주들이 힘들어 한다. 이런 기사를 통해 지주들의 입장을 알리고 피해를 막아야 한다. 968호 시민신문 유료신문 공개는 적절하지만 영천지역 신문들과 경쟁할 것이 아니라 전국신문들과 경쟁을 해야 한다.

김동철 위원 : 이제 2017년도 2분기 최고의 기사를 선정해야 한다. 인터넷 검색수는 참고자료이며 편집위원들이 우수한 기사라고 생각되는 것을 추천해 주길 바란다. 다양한고 우수한 기사가 많지만 지역에 영향을 주고 지역에 꼭 필요한 기사를 선정했으면 한다.
<정리 : 김기홍 기자>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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