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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폐교의 화려한 변신… 천문관련 관광지 랜드마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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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관측하기 가장 좋은 곳
6. 폐교활용 테마마을 시너지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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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8월 01일(화) 10:33 975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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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싣는 순서
1. 경쟁력 갖춘 치산캠핑장 성공비결은
2. 운주산승마장 말 산업특구 발전방안
3. 승마와 휴양을 동시에 운주산휴양림
4. 호국테마관광성지 전투메모리얼파크
5. 국내 최장 짚와이어… 레저문화 확산
6. 폐교활용 테마마을 시너지효과 기대
7. 위기 극복한 충남 안면도자연휴양림
8. 마을 전체가 관광지… 매화둠벙마을
9. 유료 레저관광문화 성공해법을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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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천문전시체험관 전경. | | ⓒ 영천시민뉴스 | | 천문전시체험관 전경.영천시의 브랜드 슬로건은 스타영천이다. 최고의 별, 자연의 별, 화합의 별, 형상을 캘리(붓터치)로 표현했다. 첨단산업, 문화관광, 주민복지, 일류교육, 선진농업 등 모든 분야에서 전국 최고, 세계 일류도시로의 꿈을 실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녹색의 형상은 보현산의 드높은 기상을 표현했다. 그 만큼 영천은 보현산과 별을 주제로 한 시설물이 많다. 연중 청정일수가 많아 별을 관측하기 가장 좋은 자연환경을 갖춘 곳이 보현산이다. 보현산 정상에는 동양최대 망원경을 보유한 국립 보현산천문대가 있다. 보현산을 중심으로 이 일대에 보현산 천문과학관, 보현산 천문전시체험관, 별빛 야영장 등 천문관련 관광시설이 밀집해 있다. 이런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한 것이 폐교를 리모델링한 보현산 별빛테마마을 숙박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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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조형물 공사가 진행중인 별빛테마마을 좌측 본관동과 20도 기울어진 펜션동. | | ⓒ 영천시민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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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공사가 진행중인 관리동. | | ⓒ 영천시민뉴스 | |
◇별빛테마마을 개장 임박
보현산 일대는 국내에서 별을 관측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손꼽히고 있지만 숙박시설이 부족해 체류형 관광지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영천시는 보현산 일대에 집중된 다양한 체험·관광시설을 연계해 천문관련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국내 최고의 체류형 별빛테마 관광의 1번지를 만든다는 구상에서 보현산 별빛테마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오는 10월 개장할 예정인 보현산 별빛테마마을은 화북면 정각리 소재 옛 정각초등 폐교 부지를 활용해 조성했다. 2012년부터 5년간 국·도비 포함 38억원을 투입됐다. 폐교건물 1개동을 리모델링한 본관동은 객실 6개, 세미나실, 식당, 주방 등을 갖추었다. 체험형 숙박시설인 펜션(75㎡)은 4동을 신축했다.
개장 이전부터 세간을 집중 조명을 받으며 눈길을 끈 것은 건물이 20도 기울어진 펜션동이다. 내부는 2층 구조로 되어 있다. 기존의 숙박시설과 달리 2층 정면이 하늘을 향해 20도 기울어진 대형 유리로 제작돼 있고 방에 누워서도 밤하늘에 별을 관측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현재 펜션동과 본관동은 준공을 마친 상태이며 내·외부 상징조형물 및 식재보강공사 등 주변 경관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1일 이용요금을 보면 본관동 25.74㎡(8인 기준)은 성수기 10만원, 비수기 주중 6만원·주말 8만원이고 59.4㎡(15인 기준)은 성수기 15만원, 비수기 주중 10만원·주말 12만원이다. 펜션동(118.1㎡·12~14인 기준)은 성수기 28만원, 비수기 주중 17만원·주말 25만원이다.
보현산 천문과학관 옆에 조성 중인 별빛야영장은 오는 8월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26억6800만원을 투입해 1만5000㎡부지에 텐트야영장 30면과 글램핑장 7동을 갖추게 된다. 별빛야영장의 가장 큰 매력은 야간에 별을 자유롭게 관찰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 선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리사 1동과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CCTV 18대가 설치된다. 30면의 자동차 야영장은 성수기 3만5000원, 비수기 주중 2만5000원·주말 3만원이다. 7면의 글림핑 야영장은 성수기 10만원, 비수기 주중 8만원·주말 9만원이다. 영천시민(주민등록 기준)은 사용료의 10%가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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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시민뉴스 | |
◇천문과학관 방문객 감소세
보현산 천문과학관은 천문과학에 대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 과학기술진흥기금사업 협약을 하면서 시작됐다. 6879㎡부지에 건축면적 946㎡로 35억원을 투입했다. 2006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07년 착공에 들어가 2009년 5월 개관했다. 또 2014년부터 4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천문과학관 부지 내에 천문전시체험장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9월 29일 개막하는 제14회 보현산별빛축제에서 주제관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천문과학관 이용시간은 14시부터 22시까지 이며 매 정시마다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관람에는 총 1시간가량 소요된다. 가장 먼저 1층 로비에 마련된 전시관에는 천문학역사를 소개하는 사진, 전시와 우주축구, 천체망원경의 종류 등을 둘러본 뒤 국내 최초의 5D효과 돔 상영관에서 여름철별자리, 우주과학, 롤러코스터 가상현실을 체험하는데 17분가량 소요된다. 5D돔 영상관에는 시간당 40명까지 입실이 가능하다. 이어 2층의 주관측실로 이동해 무선원격제어가 가능한 800㎜ 전자동 원형돔 내부에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 추적장치가 세팅되어 있는 망원경이 돔과 함께 연동하여 환상적인 우주의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보조관측실에서 돔 내부에 다양한 종류의 고성능 천체망원경들이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우주의 모습을 개성 있게 보여 준다. 시청각실에서는 특별 관람을 신청하면 전문가로부터 우주와 천체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천문과학관 입장료는 어린이·청소년 개인 2000원(20인 이상 단체 1500원), 성인 4000원(단체 3000원), 6세미만 어린이 단체(10인) 관람 1000원이다.
2009년 개장이후 2017년까지 세출을 보면 인건비(공무원 제외), 운영비, 시설비 등 총19억3972만원을 지출했다. 세부적으로 2009년 2억1937만원, 2010년 1억3997만원, 2011년 2억6507만원, 2012년 4억2690만원, 2013년 1억4692만원, 2014년 3억1746만원, 2015년 1억3013만원, 2016년 8999만원, 2017년 2억388만원이었다. 2011년, 2012년, 2014년에는 천문과학관 주변 토지매입비가 포함돼 지출이 많았다.
수입을 보면 2009년 3600만원, 2010년 5000만원, 2011년 5000만원, 2012년 6800만원, 2013년 7600만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4년 6500만원, 2015년 4600만원, 2016년 3800만원, 2017년(상반기) 1500만원으로 매년 수입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누적수입은 4억4400만원이었다.
연간 관람객수는 2009년 1만8000명, 2010년 2만4000명, 2011년 2만7000명, 2012년 3만3000명, 2013년 3만4000명으로 계속 증가했으나 2014년 2만8000명, 2015년 2만2000명, 2016년 1만7000명, 2017년(상반기) 6000명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관람객의 주말 편중이 심하고 시설물 노후와 체류형 인프라시설이 부족해 재방문이 줄어든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각종 시설의 보완을 위한 투자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별빛마을에서 보현산슈퍼를 운영하고 있는 이형국 씨는 “입석에서 별빛마을 연결도로가 완공돼 짚와이어와 연계되면 좀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천문과학관 최대 관람인원(40명)이 있다. 관람하는데 1시간 걸린다. 더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왔을 때 대기를 해야 하는데 그 시간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보현산천문대에도 가고 산책하고 축구나 족구 등 단체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다. ”고 지적했다. 또 “공동화장실은 관리가 안 돼 항상 잠겨 있는데 (방문객이) 화장실 찾는다고 난리다.”고 했다.
산자연학교 이주형 교사는 “2014년부터 매년 여름·겨울방학 2차례 진학캠프의 일환으로 보현산천문과학관을 방문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모두가 즐거워한다.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고 했다.
이상근 의원은 “천문과학관 활성화는 집행부에서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달렸다.”라며 “경쟁력을 갖추려면 시설이 좋아야 하고 홍보도 잘돼야 한다. 학생들이 주 고객인 만큼 전국의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천문과학관을 비롯해 이 일대의 천문관련시설이 들어서면서 미나리판매 등 이 일대 마을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보현산 천문과학관, 별빛테마마을, 별빛야영장, 글림핑 야영장을 기점으로 약초재배단지, 목재문화체험관, 산림생태휴양관, 짚와이어, 보현산댐 전망대, 보현산댐 하류공원 야영시설까지 6㎞ 구간 안에 있다. 관광벨트가 되기 때문에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 장칠원·김기홍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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