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역사박물관>영천복성전투 그 이후 영천재조명… 문화재급 희귀본 최초 공개
|
|
찾아가는 역사박물관 기획전
|
2017년 08월 15일(화) 22:44 976호 [영천시민신문]
|
|
|
| 
| | | ↑↑ 시민회관에서 열린 기획초대전에 많은 시민이 참석했다. | | ⓒ 영천시민뉴스 | | 영천역사문화박물관(용화사 지봉스님)의 ‘제7회 찾아가는 역사박물관’ 기획초대전이 지난 14일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지난해 광복 71주년을 맞아 영천역사문화박물관이 영천시민에게 찾아가는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했던 특별기획전 ‘100년 전 영천 옛 사진전’을 시작으로 경주동국대박물관, 문화예술축제 주제관 운영 등 크고 작은 전시회와 영주선비문화축제 주제관 참가 까지 여섯 차례의 숨가쁜 행보를 이어 왔다. 올해 영천시민회관 기획 초대전 ‘영천복성전투 그 이후 영천’ 이라는 주제의 전시회를 개막하게 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석 영천시장과 이상근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조계종 사찰 주지스님, 시민 등 많은 내빈이 참가해 전시회를 축하했다.
시민회관 광장에서 축사와 인사말을 마치고 개막 테이프 커팅을 한 뒤 전시장으로 입장하는 가운데 내부에서 미리 준비하고 있던 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의 회원들이 일제히 ‘창의정용군 아리랑’을 부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살렸다. 정용군 아리랑은 지봉스님이 직접 가사를 만들고 영천아리랑보존회 전은석 회장이 독립군아리랑 곡에 붙여 처음 만들어 공개한 노래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김영석 시장은 축사에 “귀하고도 귀한 자료를 모아 이런 전시를 기획해주신 지봉 스님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영천이 임란의 최초 복성지였음을 재인식하고 국난극복의 최고지역이라는 사실로 인해 시민으로서의 긍지를 고취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천역사문화박물관의 지봉스님은 “기획전을 가질 기회를 주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시민회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참여해준 많은 후원시민들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이를 계기로 지역사를 바로 알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이 되길 바라며 전시기간 중 한사람이라도 더 방문해서 얻어가는 것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라 인사하며 전시회 준비와 진행 전반에 도움을 준 박물관 후원회 회원과 자원봉사자를 앞으로 불러 전원이 함께 인사를 하면서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시회는 두 가지 테마로, 첫 번째는 16세기 동북아 국제 전쟁이었던 임진왜란에서 영천군민이 보여준 영천복성전투의 실체를 조명해 영천시민들에게 알리는 것, 또 하나의 주제는 임란 이후 영천사회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를 살펴 영천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있다.
복제 정담실기를 살펴보면 영천복성전투는 1592년 음력 7월 23일부터 2일간 영천성 주변에 각지에서 모인 의병들이 조직적인 편제와 전략회의를 거쳐 음력 7월25일부터 27일(양력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 동안 싸운 총 5일 간의 전쟁으로 기록되어 있다.
20년 이상 영천의 자료를 수집한 영천역사문화박물관의 자료만을 가지고 17일 간의 전시를 펼쳐가게 된다.
| 
| | | ⓒ 영천시민뉴스 | |
| 
| | | ⓒ 영천시민뉴스 | |
| 
| | | ↑↑ 최초로 공개된 희귀본. | | ⓒ 영천시민뉴스 | | ◇이번에 전시되는 전시물
임란 당시 23일부터 27일까지 벌어졌던 치열한 영천복성전투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3폭의 화면에 그림으로 재현해 표현한 부분이 전시의 가장 주된 내용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지금까지 문헌에서만 존재하고 경주진에서 간행(17세기 초)된 ‘병학지남(兵學指南)’이 공개되고 영천에서 간행되었지만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문화재급의 유일본들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607년 영천군수 황여일이 간행한 ‘포은선생문집’초간 완질본, 정사물· 영천군수 박안효가 편찬한 ‘계축증광사마방목’, 삼운통고 가운데 기년이 있으며 가장 빠른 운서(韻書)로 1641년 영천군수 변복일이 간행한 ‘삼운통고’, 생활 구황의서로 1654년 영천군수 이구가 간행한 ‘벽온신방 구황촬요’ 등 희귀본이 나와 임란 이후의 영천의 변화상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많은 자료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외에 국립진주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권응수 장군 유물 사진자료와 정대임, 정세아, 조호익 그 외 30명의 관련 자료, 1583년 제작한 쌍자총통 등도 소개됐다. 지역인사와 관람객들은 영천역사문화박물관의 희귀하고 방대한 소장 유물에 놀랍다는 반응과 거의 잘 알지 못했던 지역사에 대해서 다시 알게 되어 반가움과 뿌듯함이 함께 전해졌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영천역사문화박물관은 이번 전시기간동안 찾아오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천복성기념일 제정’을 위한 서명을 받아 청원할 계획이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전시회 기획에 대한 동기
지봉스님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영천 지역사회에서 다시 한 번 부각되어야 할 기록인 ‘조선왕조 선조실록’과 이항복의 ‘백사일기’에 나타나 있는 내용이 전시회 기획의 동기가 되었다. 그 내용 아래와 같다.
1. ‘선조실록’ 선조25년 9월 신미조, “諸臣皆曰 朴晋收復嶺左之功 不殊於李舜臣 嶺左頗有生氣”<모든 신하들이 말하기를 박진의 영좌嶺左(영천복성전투·경주복성전투)에서 수복한 공로는 이순신의 공과 다름이 없는 것으로 영좌에 자못 생기가 돌고 있다.
2. 이항복 ‘백사별집’ 권4, ‘논난후제장공적’, “變後十年 永川鳴梁之戰 稱快壯”<이순신의 명량해전과 영천복성전투가 임진왜란 중 가장 통쾌한 승리였다.> 이러한 역사적인 기록들을 바탕으로 임진왜란 425주년과 광복 72주년을 맞이해 선조임금이 인정한 최고의 승리전을 이끌었던 영천 지역민의 자부심과 긍지를 일깨우고자 하는 것이다.
- 박순하 시민기자 -
|
|
|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영천시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영천시민신문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
|
|
최신뉴스
|
|
|
[득표현황] |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 ,‘당선’… 6000여 표 차로‘압 |
영천시, 투표율 64.7% |
지방선거 투표용지 6종, 시민의 선택은… |
6·3 지방선거, 민주당 시의원·지역구 비례 총 ‘4석 |
영천시 사전투표율 23.25%, 도내 평균보다 0.83% |
[주간포토] |
신성일 배우와 딤프(DIMF)의 인연, ‘딤프린지’ 특별 |
정연복 이사장, ‘2026년 새마을금고 '대상' 수상 |
신협, ‘여성행복스쿨’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 |
시, 마늘융복합산업 발전 위한 운영위원회 개최 |
영천시, 소방서·경찰서와 2026년 정례회의 개최 |
권병균 역세권개발추진단장, 토질·기초기술사 시험 ‘합격’ |
영천향교, 2026년 ‘이상기후변화 대응 아카데미’ 개강 |
대창면청년회 공식 출범…지역 발전 이끌‘첫걸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