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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 골프 인생 2막 열다… 봉사·건강 두마리 토끼 잡다
최영석 전 신녕면장
2017년 09월 19일(화) 15:49 981호 [영천시민신문]
 

↑↑ 최영석 회장이 그라운드 골프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강변에서 골프 하면서 주민들의 건강을 도모하고 골프클럽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퇴직 공무원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그라운드골프 신녕클럽 회장인 최영석 전 신녕면장(80·완전1길).
최 회장은 2015년 10월 신녕클럽을 창단하면서 24명의 회원으로 출발, 2년 만에 최고의 탄탄한 조직으로 만들고 현재는 72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영천시 그라운드골프 5개 클럽중 가장 많은 회원과 최고의 성적을 올리며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회원들 독려도 한시라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최 회장의 부지런함으로 신녕클럽이 왕성함을 과시하고 있는데 이는 가만히 앉아서 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회장의 적극성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한다. 그 적극성은 “운동이 좋다는 홍보를 많이 하고 회장이 돌아다니면서 자나 깨나 골프를 홍보한다. 운동이 최고 좋다. 여러분도 운동을 해봐라, 여러분의 의향을 묻고 회원 가입 신청서를 바로 쓰고 입회시킨다.”고 회원들은 최 회장의 적극성을 말했다.
이로 인해 개인은 물론 12쌍의 부부 회원까지 생겨 신녕천 둔치 골프장에는 아침 일찍부터 운동하러 온 남녀가 비슷한 비율로 항상 붐빈다.
신녕클럽의 성적은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열린 전국생활대축전 골프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개인전 1위 전승자(33점), 지난해 6월 제주도 제9회그라운드골프중앙대한민국협회장배 개인전 2위 최영석 (29점 동점, 연장자가 우승), 9월 제6회 문화체육부장관배에서 정연택 선수가 장려상, 영천시장기 대회 땐 단체 2위를 차지하고 올 3월에는 영천시 협회장배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성적뿐 아니라 봉사활동면에서도 모범적이다. 신녕면 관내 봄 가을 산불예방 캠페인, 산불 예방 현수막, 경로잔치 봉사활동, 회원 길흉사 방문, 단합회 등을 해오고 있으며, 경로잔치는 골프 구장인 둔치에서 열리는데, 모든 노인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는 일이다.
이 모든 일에 최 회장은 사비를 내는 등 정성과 적극성을 아끼지 않는다고 임원들은 칭찬했다.
임원들은 “회원들 중 고령으로 인한 자연적인 병원 입원과 승용차 사고 등 사고도 종종 있다. 그럴 때마다 회장님 사비로 위로금과 위문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회원들 회비 1만 원으론 엄두도 못 낸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후원금과 회비에서 위로금 등을 충당하자고 의결하고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 뿐 아니라 골프장 환경정비를 위해 형편없던 그라운드를 고르고 잔디(신녕면과 시의원)를 입히고, 나무 100여주 지원(산림과) 받아 둔치 골프장 주변에 모두 식재하고 가뭄에도 경운기를 이용해 물을 주는 모습은 회원들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했다.
최 회장은 “회원들이 잘 따라줘 너무 고맙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후배 공무원들에게도 선배들의 뜻을 존중하는 마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면서 “혼자 다 한 것은 아니다. 마치 혼자 다 한 것처럼 비춰질까 두려우나 모두 회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건강을 위해서는 걸으면서 운동하는 골프만 한 운동이 없다. 직접 해보니 너무 좋다. 그래서 건강한 생활을 함께 나누며 하자는 뜻에서 권유하고 다닌다. 신녕클럽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 젊은층이나 노년층 모두 환영한다. 당장 가까운 둔치로 나와 운동을 함께하자”고 면민들의 동참을 권유했다.
최 회장은 관내 경로당 신축 및 부지확보에 1000만 원, 행정동우회에 100만 원 등 사회봉사에도 많은 열정을 보이고 있어 퇴직한 후배 공무원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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