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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의 시 “향수”를 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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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긴 연휴기간 남다른 행보로 유용
지방선거 결과는 당 향배와 정국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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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7일(화) 11:03 984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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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과 뭉쳐진 사상최대의 긴 연휴가 사람들의 밭에서 개인이나 가족과 집단 간의 삶의 목적아래 삭여 냈으며 특히 정치권에서는 남다른 행보로 긴 시간이 유용했을 것이다 내년 6월 13일에 치르지는 제7회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고개를 들면서 지역마다 출마예상 기초단체장과 기초후보군단에 뛰어든 정치 신인들의 행보는 긴 연휴도 짧았을 것이다.
긴 시간 지속되어온 영 호남의 당으로 치부되었던 민주당과 한국당은 튼튼한 뿌리로 확실한 거점을 갖고 대구 경북에서는 대부분의 기존정치인과 정치신인들은 한결같이 자유한국당 앞으로 모이며 당의 중앙에 맥을 찾거나 직거래로 노크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유인즉 자유한국당 에서는 고강도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중앙당에서 공천하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이란다.
지방선거의 결과는 당의 향방과 정국의 세포신경으로 중요한 변곡점으로 작용하기에 각 정당에서는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특히 대구 경북의 당으로 불리는 자유한국당 홍 대표의 머리는어지러울 것이다. 우선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위한 전략과 후보자의 50%를 신인으로 하겠다는 초강수를 던지며 참신한 인재 영입을 위한 집안 내부의 대청소가 예사로움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텃밭의 민심은 어떻거나 지역구 국회의원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중앙당에서도 모르고 있진 않을 것인데 전략 공천을 홍준표 대표는 확대한다는 것이며 지방선거의 중량감이 당의 행보에 큰 역할을 한다는 뜻으로 전략공천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려겠다는 의지이지만 지방민의 향수로는 중앙의 전략공천이 반드시 모범답안으로 될 수 없다는 사실은 모르는 듯하다.
선장으로서 당을 이끌고 상대당의 견재를 위한 강한 독설이나 직설법은 정지용의 시 “향수”를 아는 태극기군단과 보수집단에겐 시원함으로 박수를 받아도 진보집단과 촛불군단에겐 후유증과 독이 되었다. 역설하면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존재 하듯 지방선거가 중요하다면 전략공천만이 절대수가 아님을 생각해 본다. 절대수 곁엔 무리수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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