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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봉사시민25-1>힘든 봉사활동 웃으며 한다… 나라 지킨 해병, 봉사에도 선봉장
영천시해병전우회
2017년 10월 17일(화) 11:27 984호 [영천시민신문]
 

↑↑ 해병전우회원들이 수중 인명구조 훈련을 받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입니다. 현역 시절은 나라를 지키고, 전역 후에는 지역사회 치안안전과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영천지역에 크고작은 행사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빨간색 팔각모에 얼룩무늬 군복을 입은 해병들이다. 해병대 출신인 이들은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다’라는 의식으로 전역 후에도 해병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에는 영천시해병전우회(회장 신진철)가 있다. 영천시해병전우회는 1980년대 해병 영천중앙전우회로 활동하다가 1994년 윤경식 초대회장(178기)을 필두로 영천시해병전우회로 발대식을 가지고 지금껏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천시해병전우회는 각종 행사장에서 교통통제와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만 하더라도 지난 4월에 개최된 경북도민체전에 열흘 동안 투입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도체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13대 회장을 맡고 있는 신진철 회장(573기)은 “도민체전 기간인 4일과 사전경기를 합치면 10일동안 전우회원들이 투입됐다. 특히 개막식에는 다른 지역 해병전우회와 함께 80여명이 안전한 도민체전을 위해 근무를 섰다.”며 “해병전우회는 가장 먼저 행사장을 찾아 가장 늦게까지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시해병전우회는 다른 단체들과도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먼저 해병대 출신이면서 영천시공무원으로 구성된 해공회(회장 양병태)와는 가족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해병출신 선배들이 많은 고엽제전우회, 월남참전전우회, 무공수훈자회와도 다양한 교류를 시도하고 있다.
김성교 수석부회장(542기)은 “해병출신 선배님들이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고 계신다. 선배님들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해병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영천시해병전우회는 지역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연합회를 통해 포항해병대문화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천시해병전우회는 한약축제, 별빛축제 등 다양한 행사장에 안전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수상안전요원, 인명구조, 어린이날 수상보트 태워주기, 심폐소생술 교육, 수중정화활동 등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영천시해병전우회는 고경면 파계지, 신녕면, 대창 등지에서 인명구조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백동근 기동대장(718기)은 “모든 봉사활동의 선봉에 서는 것과 긴급상황시 가장 먼저 출동하는 것이 기동대의 역할이다. 선배님들의 뜻을 받아 해병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발전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른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봉사를 하기 위해 2003년부터 전우회원들이 스킨스쿠버와 보트운전 자격증을 따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천시해병전우회는 교통통제 등 최 일선에서 활동하다 보니 힘든 일을 겪는 것도 허다하다.
신기종 사무국장(732기)은 “각종 행사장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통제를 하면 안 좋은 시각으로 보는 분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제복을 입은 우리를 보면 ‘수고한다’는 인사와 함께 많이 도와주고 있다.”며 “영천은 지역특성상 해병출신인 많은 편이다. 이 가운데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전우회원은 49명이다. 앞으로 더 많은 회원들을 영입하여 실질적인 지역발전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진철 회장은 “해병전우회 임기는 2년이다. 올해 1년차로써 해병전우회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정우회원 상호간 화합을 강조하고 있다.”며 “2년차인 내년부터는 해병전우회만이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비롯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용석 시민기자 -

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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