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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지 수초 제거 작업… 걷어낸 수초 퇴비로 활용
영천시 해병전우회
2017년 10월 24일(화) 20:36 985호 [영천시민신문]
 

↑↑ 해병대 영천시전우회에서 우로지 수초제거작업을 하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해병대영천시전우회(회장 신진철)가 우로지 수초 제거 작업에 들어갔다.
해병전우회는 지난 17일부터 우로지에서 보트 2대와 각종 장비를 동원해 우로지에 가득한 수초(마름, 일명 말밤)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작업 현장에는 10여명의 회원들이 나와 번갈아 가며 보트를 타고 수중에 들어가 수초를 가지고 나오고 밖에서는 가져온 수초를 모아 큰 마대에 담는 등 일사분란하게 조를 이루며 움직이고 있었다.
이날 활동을 마친 회원들은 “우로지 물이 잘 순환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 수초로 인해 햇빛이 못들어가므로 수중에 있는 모든 식물들이 산소가 부족해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고기도 마찬가지다. 지금 물 밑에는 썩은 냄새가 나고 있다.”면서 “10일 정도면 제거를 완료하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다음으론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일이다. 도심속 공원을 우리가 아끼고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지난 23일 신진철 회장은 “며칠 작업해보니 회원들 고생이 너무 심하다. 이번 주 내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물에서 작업은 밖에서 하는 작업보다 3배 이상 힘든 것 같다. 회원들에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걷어낸 수초는 중장비를 동원해 미생물 처리후 퇴비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정화활동 비용은 먼저 해병전우회에서 부담하고 일 마친 뒤 행정에서 우로지 정화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처리키로 협의했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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