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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인사 비리는 적폐 중의 적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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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뿌리 뽑아 착한 정부 만들어 가야
낙하산 인사, 또 다른 외부 청탁의 먹잇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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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07일(화) 10:28 987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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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눈높이에서 보는 적폐는 옛날 뒷골목에서 반 건달들이 저지르는 영세상인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행패를 부리며 무전취식하고 주기적으로 돈을 뜯어가는 행위보다 더 나쁜 행태가 공공(公共) 기관에 압력을 넣는 채용비리건 이다. 새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니 크게 박수를 받을 일이긴 한데 뿌리 체 뽑아 낼 수 있을지 시간을 두고 어디 한번 볼 일이다.
조사 대상 기간을 5년으로 못을 박아 직전정권을 겨냥했다는 의혹을 사거나 말거나 적폐 중의 적폐라 할 수 있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입법 사법 행정과 연관하여 누구에게 줄을 대어 누구의 줄을 타고 들어 왔건 간에 채용비리는 철저히 규명하여 뿌리를 뽑아야 하며 정정당당한 국가 착한 정부가 가는 길은 윗사람들부터 올곧은 가치관을 사표 (師表)로 보여야 한다.
내 대신 네가 비리의 터널을 통과하여 신입사원이다 하고 들어앉았을 때 정의는 하루아침에 절망의 쓴잔으로 변하며 무엇을 생각하겠나? 새 정부의 의지가 국민들과 취업준비생들에게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싸늘한 바람보다 따스한 한줄기 바람에 안도한다. 12개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간담회를 열고 전체 공공기관의 채용 건을 점검하겠다고 했다.
점검한 후 비리 연루자를 중징계하고 채용된 당사자는 퇴출시킨다는 원칙을 밝혔다. 고관대작의 자녀들 빙산의 일각으로 발각된 예를 보면 해괴망측하다. 부탁 받은 윗분의 자녀를 합격시키기 위해 말 그대로 007작전보다 더 치밀하고 조직적이었고 심지어 신입사원 입사 내규까지 변형하여 합격시킨 가증스러움은 벼락 맞지 않고 살아 있음이 의심스럽다.
중앙정부 산하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기관 공직유관기관 등 모두 1100여 곳으로 범정부대책기구를 만들어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엔 강원랜드 카지노가 계란 노른자를 떠나 황금방석으로 부상하여 꿈의 자리가 되었다 한다. 심각한 공공기관의 채용 인사비리행태는 공공기관 경영진 선임과정의 낙하산부터 없어야 한다. 낙하산 타고 내려와 큰 의자 차지한 사람에게 또 다른 외부 청탁(부정의 연결고리) 이 어떻게 먹혀들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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