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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홍보용 깃발 '유명무실'
거치대 설치 해놓고 사용 안 해
2008년 10월 08일(수) 09:23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한약축제 홍보를 위해 거리에 내건 홍보기와 관련 개선점이 제기되고 있다.
한방도시를 알리는 영천한약축제가 열리면서 민관이 함께 홍보활동에 노력한 가운데 인도 가로등으로부터 도로를 향해 내걸린 홍보깃발이 제 역활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뒤 따랐다.
지난 2일부터 4일간 열린 한약축제 홍보깃발은 축제를 며칠 앞두고 시내 전역에 일제히 게양됐지만, 깃발이 접혀져 있어 자세한 내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없음은 물론 인도가 아닌 차로를 향해 내걸리면서 운전자들의 시야에는 깃발 뒷면이 비춰지는 실정이다.
한 시민은 "홍보를 목적으로 내걸린 깃발이라면 당연히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도로로 향해 운전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이라면 정확하고 짧은 시간에 정보를 전달하도록 하는 등 게양방법을 고려해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홍보깃발의 왼쪽에 깃대를 세우고 도로 우측에 게양할 경우 우측통행이 원칙인 우리나라 운전자들에게는 앞뒤가 뒤집힌 깃발을 보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사진).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볼 때 홍보가 목적인만큼 깃대를 깃발의 오른쪽으로 한다거나 세로형 또는 가로형으로 게양한다면 홍보에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보여 진다.
이에 대해 지역축제 관계자는 "현장을 보지 못해 잘 모르겠다"며 "확인 후에 앞으로 (홍보기 게양 할 때)참고해 보겠다"고 말했다.
현재 신설가로등에는 가로형 깃대가 설치돼 있어 홍보포스터나 깃발을 반듯하게 걸 수 있도록 돼있지만 이번 한약축제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다.
이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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