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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새>
2017년 12월 12일(화) 15:16 992호 [영천시민신문]
 
시장 사퇴여부 두고 설왕설래
●… 내년 6월 13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예정자들의 발걸음도 한층 더 빨라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경북도지사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며 보폭을 넓혀온 남유진 구미시장이 내년에 시장직을 사퇴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자 지역민들은 김영석 영천시장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촉각. 이와 관련 시민들 사이에서도 ‘사퇴해야 한다.’와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쪽으로 여론이 분분. 즉각적인 사퇴를 주장하는 시민은 “도지사에 출마하려고 마음을 굳혔다면 최대한 빨리 시장직을 내려놓아야 한다. 공직자 신분이 아닌 민간인 신분으로 선거운동을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목청.
반면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시민은 “미리 사퇴하게 되면 시정공백으로 인해 혼란이 불가피하다. 결국에는 그만큼 시민에게 손해다. 선거법에서 정한 법정 사퇴시한까지 계속해서 시정업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

선거법 위반 신고정신 투철해
●… 최근 지방선거 출마예정자가 기부행위로 선관위에 고발당했다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해프닝으로 일단락. 청통면 소재 도로를 달리던 고급 수입차가 도로에 뛰어든 멧돼지를 추돌. 이 사고로 차량은 크게 파손됐고 야생 멧돼지는 다리가 부러져 도로변에서 신음.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청통면파출소에서 사냥총을 소지하고 있는 엽사를 수소문해 부상이 심한 돼지를 사살. 이후 고기는 인근 주민들이 나누어 가져갔는데 현장에 있던 출마예정자를 본 시민이 이를 기부행위로 신고했다는 것.
이에 해당 출마예정자는 “아무리 경쟁이 치열하다고 해도 이런 건 너무 치사하다”면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주민들의 마음을 얻어야지 이런 방법은 아닌 것 같다”고 강조.

공병대 부지 개발 소식 전해
●… 김영석 시장은 지난 6일 영천초등 총동창회 회장 이취임식 자리에 참석하고 인사.
김 시장은 “박종운 회장은 내 고교 후배다. 지원을 많이 못한 점이 아쉽다. 그리고 취임하는 김종팔 회장은 같은 의성김문의 왕손이다. 불도저 같은 추진력으로 동창회를 잘 이끌어 갈 것이다.”고 두 회장을 격려한 뒤 완산동 공병대 아파트 건립에 대해 설명. 김 시장은 “미소지움 1차는 모두 완료하고 이제 입주한다. 공병대 부지는 자산공사와 아파트 건립 계약 협의를 마쳤다. 이상 없이 아파트가 들어온다.”면서 “완산동 일대 개발 계획이 많으나 공병대 부지 개발 소식을 영천초등 동문들에 먼저 보고를 드린다.”고 하자 참석자들이 큰 박수.

청렴도 자화자찬 도 넘었다
●… 영천시가 ‘영천시 청렴도, 도내 2위로 우뚝 서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제작해 각 언론사에 배포하자 이를 두고 뒷말이 무성.
이는 전국 75시 중 1등급 5곳, 2등급 18곳, 3등급 29곳, 4등급 17곳, 5등급 6곳으로 영천시는 3등급에 해당돼 청렴도가 중간 수준인데도 마치 전국에서 제일 깨끗한 것처럼 보도자료를 내는 것은 도를 넘은 자화자찬이라는 비판.
일부에서는 점수를 순위로 환산하면 지난해 최하위인 74위에서 50계단 올라 24위로 엄청나게 상승한 점은 무척 고무적이지만 보도자료를 내고 대대적으로 홍보할 사안은 아니라는 것. 아직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갈 길이 멀다는 것은 상식인데도 마치 도내 2위를 달성해 청렴도가 최고 수준인 것처럼 오도하는 것은 시민을 눈을 속이는 것으로 적반하장이라고 강조.
시민들은 “3등급이면 아직 갈 길이 멀다. 내년에는 1등급이 되길 기대한다.”며 분발을 촉구.

한국마사회 청렴도 5등급
●… 한국마사회의 제4경마공원 건립예정지가 영천으로 확정된 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마사회의 청렴도 평가결과에 관심.
지난 12월 6일 국민권익위에서 발표한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공직유관단체(Ⅱ유형)로 종합청렴도가 최하위인 5등급.
1등급 1곳, 2등급 11곳, 3등급 18곳, 4등급 4곳, 5등급 4곳 등 38개 공직유관단체가 대상. 마사회의 경우 외부청렴도가 전년대비 0.35점이 하락한 8.08점으로 5등급, 내부청렴도가 전년대비 0.51점 하락한 7.73점으로 3등급, 정책고객평가는 전년과 동일한 6.83점으로 4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에서 전년대비 0.69점 하락한 7.65점으로 5등급.
이와 관련 시민들은 “영천경마공원 건립이 지지부진할 이유를 알 것 같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비아냥.

재난대비 훈련 중요성 강조
●… 재난 발생 및 재난 대비 훈련에 대해 어느 때보다 중요성이 강조.
인천 낚싯배 참사와 관련해 한 시민은 저체온증에 대한 대비 요령 교육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
시민은 “재난 대비해 여러 가지 교육을 받고 있으며 특히 심폐소생술은 우리에게 익숙해진 교육이다. 심폐소생술 만큼 중요한 것이 저체온증 교육이다. 저체온증 견디기는 낚시 사고 뿐 아니라 우리가 많이 가는 등산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저체온증 예방을 위한 교육만 할 것이 아니라 저체온증에 직면했을때 최대한 오래 견디는 것을 교육해야 한다. 언제 올지 모르는 구조대를 기다리기 위해서는 조난시 몸속 체온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 시켜야 한다. 아마 이는 우리나라에는 아직 별다른 교육이 없지만 선진국에서는 실시하고 있을 것이다.”고 강조.

영화 때문에 영천이미지 실추
●… 최근 영화 관객동원과 흥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꾼’이 별빛영화관에도 상영.
꾼을 관람한 시민들의 반응이 다양한데, “다단계 사기극을 다룬 조희팔 영화 같다. 첫 대목에서 자살과 관련한 기자의 보도 내용 중 경북 영천시에서 일어난 사건임을 알리고 있는데, 영천이 또 한 번 전국적으로 오명을 남긴 것 같다. 영천 이미지에 좋지 못한 점을 부각시킨 장면이 나와 부끄러웠다.”고 한마디씩.
이와 반대로 “영화에서 나오는 단순 지명을 영천이라 했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지 말았으면 한다. 자살 장소가 들어가다 보니 영천이 들어갔지, 영천이 처음부터 나쁜 이미지 때문에 들어간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한마디씩.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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