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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직인원 보니… 공공일자리 줄고 기업체 늘었다
공공근로 215명 기업체 441명
취업지원센터 운영위원회의
2017년 12월 22일(금) 20:07 993호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취업지원센터 운영위원들이 일자리창출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올해 일반기업체 취업인원은 전년대비 증가한 반면 공공근로 취업자 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취업인원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영천시취업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센터 세미나실에서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2017년 운영성과와 주요사업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올해(11월 30일 기준) 운영실적을 보면 서비스인원은 목표 400명 대비 1035명, 취업인원은 목표 240명 대비 65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가운데 공공근로(정부일자리)는 215명으로 전년 동기 261명 대비 17.6%(46명)줄었다. 하지만 일반기업체 취업자는 전년 421명 대비 4.7%(20명) 증가한 441명이었다.
직종별 취업자 수를 보면 생산 기타직 428명, 기술직 159명, 사무직 69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 335명, 여 321명으로 별 차이가 없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 108명, 30대 88명, 40대 83명, 50대 124명, 60대 191명, 70대 이상 62명이었다.
이날 운영성과에 대한 설명에 이어 윤승오 영천시 취업지원센터장은 “경제가 상당히 어려운 것 같다. 가장 먼저 구직자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많은 고견을 부탁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양병태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정책이다. 일반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민이 많다”며 “영천시에 실업자가 1200명 정도 된다. 어떻게 하면 한명이라도 더 취직을 할 수 있는지 고민을 해야 한다. 전문화된 구인구직프로그램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호 경북경영자총협회 사무국장은 “4개 권역에서 이 사업을 하고 있는데 경제가 안 좋은데도 취업성공률은 구미보다 좋다”라며 “시비를 제외한 도비 국비사업을 많이 해서 영천지역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영천에 우선 반영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창호 (주)화신 부장은 “영천에 자동차 부품업체가 많다. 내년에 자동차 전망이 어렵다. 근로시간 단축 등에 대비해야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형수 (주)신영 공장장은 “대부분 기업들이 있는 인원을 어떻게 유지하느냐 그런 상황이다”라며“영천은 일반기업체 구직자가 늘었다.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는 것이 놀랍다”고 했다.
하재균 (주)영진 이사는 “내년에 최저 시급이 올라가는데 일을 벌여 투자를 한다는 것은 꿈도 못 꾼다.”면서 “단순 노무직 취업도 갈수록 어려워 질 것이다. 가업이 살아야 고용창출도 된다.”라고 예측했다.
최경자 (주)동서제약웰빙 대표는 “이제 국산품애용을 (애국심에) 호소하는 것은 안 맞다. 이익이 안 나오는 상황에서 상여금을 줄 수는 없다”며 “큰 업체에서 나눠주지 않으면 영세한 업체는 다 무너진다.”며 우려했다.
조달호 영천상의 사무국장은 “제조업은 한계에 와 있다. 당분간 어려울 것이다.”면서 “공공부문 서비스부문 관광 쪽에서 일자리를 창출해야한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김영모 시의원은 “취업지원센터 업무분야를 넓혀야 한다. 교육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구직자에게 맞춤교육이 필요하다. 예산이 확보돼야 한다.”고 했다.
최상득 노인회취업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시니어는 경비 청소 일이 많은데 여기도 심각하다. 아파트 청소인부가 2명인데 1명으로 줄인다고 하는데 다 같이 살아야 한다.”며 우려했다.
최경희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담당은 “기업체에서 노사 간 고통분담을 통해 일자리를 늘려 달라”고 당부하고 “근로시간 단축도 좋은 방안이 될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통해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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