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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시민이 기분 좋은 현수막을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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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1월 02일(화) 10:25 995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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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모여 함께 살아가는 큰 동네라 사람들은 제각각 하는 일과 또 다음에 해야 할 일에 대하여 모두가 계획에 의하여 열심히 하는 것이 인간의 보편적 사회의 원리다. 무술년 개띠의 해가 밝았다. 국가적으로 개인적으로 또 한 차례 큰 행사를 치르는 해다. 이미 지난 해 부터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자기 알리기에 동분서주로 열정을 쏟으며 뛰어 왔다. 그들도 시민들도 함께 바쁜 해라 생각 된다.
농사짓는 사람, 아파트 건설하여 파는 사람, 공무에 종사하는 공무원 등등 천의 업소에서 만의 얼굴로 삶을 경작하며 함께 어우러져 사는 셈이다. 아파트를 어떤 계산에서 건설하는지 한정된 10만 인구인데 신규로 많이 짓고 보니 기존 아파트는 말할 나위도 없으며 겨우 입주가 끝난 아파트나 심지어는 아직 입주를 하지 않은 아파트도 값이 떨어지고 있는 현실을 보면 처연하기 까지 하다.
10만 인구가 모여 사는 영천시다. 보기 민망하거나 때로는 상식 이하의 현수막이 거리에 붙어 있는 걸 보면 몹시 불쾌하다. 이번 연말연시엔 거리에 아주 산뜻한 기분 좋은 현수막이 걸렸다. 여고생 3명의 서울대 합격을 알리는 상큼한 소식이다. 지역 최초 서울대 의예과 합격도 있다. 영천을 거쳐 가는 사람들도 이 현수막엔 지역을 칭찬하며 부러워하고 영천을 기억할 것이다.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와 선생님들께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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