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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날 고기 먹으니 고기 살 올라
지방 소도시 생기를 불어 넣을 기회가 절실
2018년 01월 30일(화) 14:55 999호 [영천시민신문]
 
아프리카의 찌든 의식주와 다수의 빈국들은 장기간에 걸친 내전(內戰)과 자국들의 해묵은 소수민족끼리의 갈등, 전염병, 정치적 분쟁 및 독재자들의 폭거로 그런 국가들 사람들의 삶은 정지된 상태에서 숨만 겨우 쉴 뿐 그들의 가난과 눈물은 유럽 국가들과 미국이며 기타 기름진 부국에서는 그냥 그렇게 알고 있을 따름이며 유엔과 각국의 민간 구호 단체에서만 난민과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13억 인구의 거국인 인도는 10가구 중 가정에 화장실을 보유한 가정이 4가구 정도라 하니 인도 역시 위생 상태는 그냥 그 나라의 찌든 가난이 문화인 냥 그렇게 비참함이 연속되고 있을 뿐 마땅한 비방이나 방책이 없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와 인도도 사유재산이 보장되는 곳이며 그곳도 역시 도시와 농촌이 엄연히 있으며 돈 가진 사람들은 호위호식하며 구름을 밟고 사는 푹신함의 호사로움을 만끽한다.
1995년 지방자치가 부활한지 23년이 지나며 우리나라의 지자체는 244개로 이루어 지자체는 날이 갈수록 현재 이시간도 살아남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중앙정부는 지방정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지극히 미진하다. 대한민국의 지방 소도인 일부 군과 시는 갈수록 줄어드는 풍선효과로 초등학교는 문을 닫고 지방마다 시골이라 부르는 마을은 전체가 노인들로 구성되어 생기가 없는 비극적 현실의 나락에 빠진지 오래다.
지방분권이란 말은 유행어가 아닌데 정치인들은 정치 다음에 그나마 경제는 앵무새처럼 가볍게 말하나 지방 자치제 활성화와 수혈에 대한 얘기에는 미진하다. 모두가 긴 시간 중앙 집권형 국가 모델에서 벗어나지 못한 예일까? 현재 대한민국의 지방은 생기(生氣)란 말은 이미 전설이며 노인들의 걸음걸이 마냥 전혀 활기를 찾을 수 없고 그냥 시골의 절박한 현실 그대로 앙상함뿐이다.
삶의 질, 의료 및 아동복지, 재정 등에 대한 삶의 만족도 등의 얘기는 다른 나라나 교과서에서 듣는 얘기일 뿐 당장 경상북도 군위군과 의성군 등은 노령화 지수 전국 최상위 지역으로 자칫 계산상으로 몇 년 지나면 나의 살던 고향이 자연 소멸하는 지역으로 꼽히는 걱정스러운 지역이다. 누가 언제 말했듯 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말(馬)은 제주도란 얘기가 헛말이 아닌 듯 현실로 오고 있다. 맨 날 고기 먹으니 고기 살이 올라 천 날 만 날 찌지고 볶고 하느라 지방이야 사라지는지 소멸되는지 어떻게 알겠나?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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