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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철교 역사 속으로… 100년 만에 선로 철거
2018년 02월 27일(화) 09:48 1002호 [영천시민신문]
 

↑↑ 철거에 들어간 대구선 도동철교.
ⓒ 영천시민뉴스
도동철교가 영원히 사라진다. 대구선 개통 100년 만에 있는 일이다.
도동철교로 불리는 대구선 영천 구간 유일한 철교는 도동보를 거쳐 금호읍 황정 관정리를 왕복하는 구간이다. 이곳은 빼어난 경치로 유명했으나 지난 2월초부터 철교가 철거에 들어갔다.
철거 소식을 접한 황정리 주민들은 “도동철교는 거여철교로도 불린다. 이 구간은 거여보를 지나는 등 경치가 뛰어나 철로 관광사업을 하는 줄 모두가 알고 있다. 또한 바로옆 화랑설화마을도 공사중에 있어 이 주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많았는데, 어느 날 철교위 선로를 걷어내고 철거작업을 하는 모습을 보니 놀랐다.”면서 “철로 선로 이설로 이곳 주민들은 부동산 상승 등 기대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사라졌다.”고 했다.
이에 영천시 건설과 담당부서는 “지난해 대구선 선로를 걷어내면서 이 구간은 관광 자원화 사업을 검토했다. 그런데 사업 타당성이 없고 중앙 부처에서 철로 이설지 마다 ‘레일바이크’ 사업을 한다고 하니 승인이 어렵다는 답이 내려왔다.”며 철로 선로 관광자원화 사업을 사실상 중단한 것을 설명했다.
이로써 대구선 선로는 1918년 일제 강점기 개통이후 100년 만에 영천 구간 옛 선로가 모두 사라진다.
대구선은 복선전철화 사업 선로 완공으로 현재는 오수동 영대병원 뒷산 터널로 통행하고 있으며 2019년 말 완전 개통이 이루어진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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