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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역사 한눈에 보는 1000호 발행… 기사 통해 선거정보 전달
편집자문위원회 1분기 회의
2018년 04월 03일(화) 13:23 1007호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김동철 “영천아리랑 우수성 신문을 통해 홍보”
최영락 “지역 공무원 대상 칭찬코너 개설필요”
이춘자 “독자가 쓴 글은 무조건 지면할애 해야”
박근도 “남문통 옛 명성 회복위해 언론이 앞장”
이재건 “모든 인구증가 정책 시민에게 알려야”
최미혜 “학교밖 아이 지속적 관심과 지원 필요”

↑↑ 편집자문위원들이 시민신문 편집방향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영천시민신문 시민편집자문위원회는 지난 3월 20일 시민신문 2층 회의실에서 2018년도 1분기 지면평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동철(교육계), 박근도(노인회), 이재건(장애인 단체), 최영락(노동계), 이춘자(여성단체), 최미혜(봉사) 6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시민신문 996호부터 1003호까지 발행한 신문의 편집 및 보도내용에 대하여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편집회의는 장칠원 편집국장을 비롯해 최용석 시민기자협의회장과 박순하 시민기자가 참석하여 회의를 통해 상호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칠원 편집국장 : 2018년 첫 시민편집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바쁜 가운데 참석하신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회의는 시민신문 996호부터 1003호까지 발행된 신문을 바탕으로 기사내용 및 편집에 대하여 논의하겠다. 이와 함께 앞으로 취재에 있어 방향을 설정해 주고 3개월 동안 기재된 기사 가운데 가장 우수한 기사를 선정해 주기를 바란다.

김동철 위원 : 오늘은 2018년도 첫 지면평가 회의다. 오늘도 최용석 회장님과 박순하 시민기자님이 참석해 감사드린다. 이제 완연한 봄이다. 영천은 금호강이 시내중심을 지나고 있어 봄을 더욱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제 지방선거가 한창 불붙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거를 통해 시장을 비롯해 멋있고 아름다운 인물들이 선출되기를 바란다. 지면평가에 앞서 시민신문 1000호 발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특히 1000호 12~13면은 시민신문의 역사를 보는 것 같다.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신문 1면을 한 눈에 보기 좋고 역사를 볼 수 있도록 아름답게 편집되어 있다. 1000호를 맞아 시민편집자문위원회도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996호 3면 ‘6년만에 인구증가’ 기사를 보면서 영천에도 인구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는 기사다. 이처럼 희망적인 기사는 사진과 함께 1면에 배치했으면 한다. 전국적으로 인구가 감소되는 가운데 인구정책과 교육정책을 많이 알려야 한다. 그래야 외부에서 영천으로 인구들을 흡수할 수 있다. 교육기관과 시정에서도 인구증가 정책에 더 많이 홍보하고 신경을 써야 한다. 같은 호 8면 교육지원청 현장점검의 단신은 너무 비중이 없이 다뤄진 느낌이다. 교육지원청에서 하는 일을 알리고 학교와 함께 현장점검을 하는 방법 등을 심도있게 취재했으면 한다. 같은 호 11면 맨 하단 ‘시민 모두가 사랑하는 영천아리랑’ 기사를 보면 영천아리랑이 영천의 자랑거리라서 아무리 더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앞으로 영천아리랑 부르기 릴레이가 시작되는데 학교에도 많이 동참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영천아리랑을 더욱 가치있는 것으로 확인하기 위해서 신문사에서 역할을 하고 행정기관에서도 발전의 초석을 만들었으면 한다. 997호 3면 영천학사 향토생활관 기사를 보면 영천시에서 교육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사의 경우 비용도 저렴하고 시설도 우수한 편이다. 영천시 장학사업의 일환인데 더 많은 홍보를 했으면 한다. 다만 영천학사의 위치설명이 빠진 것이 아쉽다.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와 얼마나 떨어졌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1000호 16면 안정된 교육환경 조성이라는 기사를 보면 영천교육 2018년 교육현황을 알 수가 있다. 특히 도표를 만들어 넣은 것이 보기 좋았다. 영천에 교원 1명당 학생수가 적어 환경적으로 좋은 것을 알 수 있지만 학생수가 줄어드는 것이 안타깝다. 1003호 8면 저출산 문제로 초등학교 신입생 모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임고초등학교 신입생 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이런 기사는 지면을 많이 할애해서 학교를 소개해야 한다. 특히 임고초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에 선정될 정도로 우수한 지역이라 충분히 성공가능성이 높다. 시민신문이 날로 발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오자 등을 많이 사라졌다. 1000호 발행을 기념해서 앞으로 더욱 우수한 기사를 많이 발굴하고 보도했으면 한다.

최영락 위원 : 영천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자랑하는 시민신문인데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 행정, 교육, 경찰, 소방 등 지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칭찬코너를 만들었으면 한다. 이번 3월 폭설에도 많은 공무원들이 농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땀을 흘렸다. 일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일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시민신문이 일조하길 바란다. 1001호 남문통 살리자 기사는 정말 좋은 기사다. 예전에는 남문통이 영천의 중심지로 성장했는데 이제 많이 퇴색되어 있다. 이런 기사를 통해 남문통을 살렸으면 한다. 다만 기사 중에서 사진이 미비하다. 남문통 전경사진으로 시민들에게 이미지를 부각시켰으면 한다. 이와 함께 영천읍성 투어 관련도 소개했으면 한다.

이춘자 위원 : 996호 1면 영어타운 관련기사를 보면 영천에 우수한 교육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영어타운은 지역학생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계기로 시민신문에도 외국어 2개 정도를 배울 수 있는 코너가 있었으면 한다.
영어는 필요성이 조금씩 사라져 가지만 사회생활에 있어 필수조건이다. 생활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코너를 개설했으면 한다. 996호 화보에서 영천미나리 관련기사가 있다. 이 기사에서 영천미나리 가격이 표시되어 있는데 다른 지역보다 조금 비싸게 되어 있다. 인근 다른 도시보다 가격이 비싸 영천의 이미지에 손상이 갈 수도 있다. 비싸면 타당한 이유가 있을 것인데 설명이 필요하다. 997호 4면 독자투고 ‘버팔로에서 아름다운 추억’ 기사는 내용면에서 우수하다. 특히 기자가 아닌 독자가 직접 글을 쓰는 것이 어려운데 독자투고의 경우 무조건 지면을 할애해 줘야 한다. 교육관련 기사에서 중복된 부분이 있다. 이런 실수는 하지 말아야 한다.

박근도 위원 : 999호 6면 지역신문 우선지원 대상사 11년 연속 선정이라는 기사를 보면 자체적으로 축하할 일이다. 10개 이상 심사기준을 통해 언론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며 영천시민으로써 자랑스러운 일이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신문이 지역에 많은 역할을 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 997호 9면 영천 고령인구 관련기사를 보면 영천이 고령화 사회를 넘어선 것을 알 수 있다. 영천지역도 인구에 대한 함량도가 많이 높아진 것을 느끼며 행안부에서 만든 도표를 보면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기 힘들다. 영천지역만 따로 도표를 만들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노인인구 증가가 많이 증가할 것이다. 영천시도 노령인구에 대한 정책개발이 필요하고 언론사에서도 짚어볼 문제다. 영천시도 늦었지만 노인회관 건립과 경로당 활성화 통해 고령화 시대에 맞춰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1003호 13면 대한민국 주류대상 기사와 14면 독일 와인대회 수상한 기사가 눈에 띈다. 대한민국 주류대상 4연패도 중요하지만 독일대회 기사도 좋은 것 같은데 비교가 될 정도로 지면할애가 차이가 난다. 영천와인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농업 6차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유도했으면 한다. 와인사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도 소비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1003호 8면 보름대축제 관련 기사는 다양한 사진들이 눈길을 끈다. 우리나라 고유문화를 알리고 전체적으로 볼 수 있어 좋았지만 행사 시간대가 어중간하여 참여하는 시민들이 조금 적은 것이 아쉬웠다. 이것도 신문의 역할이다. 1001호, 1003호 남문통 살리자 기사는 2회에 걸쳐 보도됐다. 6, 70년대 영천 최고의 번화가인 남문통이 갑자기 침체기를 걷는 것이 아쉽다. 늦게나마 남문통을 살리기 위해 언론과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관심도를 높이는 밝은 기사이다.

이재건 위원 : 이번 2018년도 1분기는 거의 매 호마다 6·13 지방선거 선거관련 기사로 1~2면을 장식하고 있고 시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선거기사 이외의 모든 기사가 가려지는 것 같은 느낌까지 들 정도이다. 선거관련 기사 중에서 인구대비 유권자 수에 대한 기사와 노인인구 관련 기사를 선거 이외의 측면에서 염려스러운 면이 있어 살펴본다. 996호 3면에서는 6년만에 94명의 인구가 증가, 997호 2면 영천 65세 이상 인구비율 25.8%로 초고령사회로 진입, 998호 1면에서는 유권자 8만8059명임을 나타내고 있다.
996호 3면에서는 영천시의 인구 증가를 알리고 있는데, 그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인구가 94명의 인구가 늘었다는 것은 각종 투자유치와 영천 주소 갖기 운동, 아파트 건축 등의 영향으로 약간의 인구가 늘어난 것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신생아 탄생으로 인하여 인구가 늘어났다면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결국은 타시군에서 영천시로 전입한 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본다. 신생아 탄생 시, 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정책이라든가 프로그램 등에 대해 모든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를 했으면 한다.
997호 2면 기사에서 나타내고 있는 우리나라 전체의 인구연령계층별 그래프를 보면 2008년 기준으로 0~14세의 비율은 17.2%를 나타내고 있지만 2017년 기준으로는 13.1%의 점유율로 약 4.1%의 감소를 보이고 있고 15~64세의 점유율은 2008년 72.6%에서 2017년 72.7%로 약 0.1%로 별 차이가 없고 65세 이상 점유율은 2008년 10.2%에서 2017년 13.1%로 2.9%의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다. 998호 1면 유권자 8만8059명으로 총선대비 1955명 증가 기사를 보면 영천시의 전체인구 10만698명(2017년 12월 31일 기준)중 유권자 8만8059명으로 인구대비 87.4%가 유권자이고, 선거권이 없는 유소년의 비율은 약 12.6%로 나타났다. 영천시의 0~18세 이하의 인구비율이 12.6%로 나타난 것은 우리나라 전체의 연령계층별 인구 중 0~14세 이하의 비율(13.1%)보다 낮다는데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근본적으로 인구절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기업체가 삼위일체가 되어 가임기의 여성들이 육아와 양육 그리고 교육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고, 또한 직장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을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할 것이다.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유소년인구의 비율이 지금과 같은 추세로 점점 낮아진다면, 부양자 1명이 여러 명의 피부양자를 돌보아야 하는 현실이 닥칠 수도 있을 것이다.
997호 6면 농촌투자유치 운동 절실 영천농업은 과수 등에 장점이 있다는 기사에서 이상무 전(前) 농어촌공사 사장은 영천선원포럼 초청 강연회에서 기업형 영농·기계화영농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영천은 과수 등에 상당한 장점이 있다고 한다. 영천은 일조량이 풍부하여 과일의 당도가 높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산자와 상인들이 협력하여 우수한 품종을 선택하여 생산하고, 엄격하고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상품의 질을 높여 신뢰를 쌓는다면 홍보에 심혈을 기울이지 않아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999호 3면 효율적 재정운용의 결과로 영천시 채무없다는 기사이다. 채무가 제로가 된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수익성 좋은 사업을 벌여 돈을 많이 벌어들인 것도 아닐 텐데 어떻게 많은 부채를 갚을 수 있었는지, 이에 대해 좀 더 상세히 밝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기사이다. 996호 1면 별빛영화관 1만명 돌파와 999호 4면 별빛영화관 출발부터 삐걱이라는 기사이다. 대도시에 가지 않고 영천에서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별빛영화관을 찾고 있어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별빛영화관은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대감 등으로 개관한지 80여 일 만에 관객 1만명을 돌파했다는 것은 그동안에 문화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컸다는 뜻이다. 그러나 아직도 예매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고, 개관한지 3개월 만에 관람료를 기습적으로 인상(20%)하여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한다. 관람료인상 이유는 영화배급사에서 일반영화관의 70%까지 요금을 받아야 개봉영화를 배급할 수 있다고 해서 인상됐다고 한다. 중소도시는 대도시에 비해 문화생활 공간이나 시설 등이 부족해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없는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자치단체에서 건립한 영화관이 중소도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배려하지 못하고 경제적인 논리로 요금을 인상했다는 신중하지 못한 처사라고 생각한다.

최미혜 위원 : 청소년 관련기사를 더 많이 다루면 좋겠다. 특히 청소년들 가운데는 학교 밖 아이들(자퇴학생)이 있는데 이 아이들에게 정서적 지원, 학교 외 교육(검정고시 등)을 지원해 성장 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도와야 한다.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 정리 : 김기홍 기자 -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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