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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어 정책용어 '헷갈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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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이해돼야 정책도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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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13일(월) 17:26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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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임베디드 기술혁신센터, 하이브리드 부품혁신센터, 영천와인 클러스트 등 최근 지역 산업과 관련된 정책 및 명칭에서 낯선 외래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런 명칭들은 비슷한 정책의 경우 영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쓰여지고 있는 단어이며 정책, 집단, 장소 등을 기존의 의미에서 나아가 좀 더 선진화된 느낌로 전달되기를 바라는 의도에서 쓰여 졌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굳이 어려운 외래어 혹은 전문용어를 써 의미조차 모호한 명칭을 사용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금호읍의 박연수(50세. 여)씨에게 위의 명칭들을 불러주고 무슨 의미인지 쉽게 전달이 되느냐고 물어 보았다.
박씨는 "발전적이고 세련된 정책이라는 느낌을 주려는 의도인 듯 하다. 신문을 보아서 개략적인 의미는 알겠으나 정확한 뜻은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회사원인 야사동의 정은주(32세. 여)씨는 "사전이나 인터넷을 찾아보아도 무슨 뜻인지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다. 뜻을 모르니 명확하게 어떤 정책인지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교사인 강윤구(40세)씨는 "컴퓨터 하드웨어의 명칭으로 쓰이는 단어가 눈에 띤다. 임베디드, 클러스트 등의 경우가 그렇다. 원어를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만 범의적 접근이 가능하다. 무슨 뜻인지 금방 이해되는 문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임베디드(embedded)는 사전적으로 '깊숙이 파묻다.' '끼워 넣다.'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컴퓨터에서의 임베디드 시스템은 특정 기능을 위한 전용 컴퓨터 시스템을 가리킨다. 즉 '차량용 임베디드 기술혁신센터'라는 말의 의미는 차량에 쓰이는 특정 기능을 위한 전용기술의 혁신을 위한 장소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hy․brid)는 혼성, 혼성문화 등의 뜻으로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두 개 이상의 요소가 합친 것을 말한다. 하이브리드 부품혁신센터는 집대성된 기술을 이용해 부품을 혁신적으로 만드는 곳이라는 의미이다.
클러스터(cluster)라는 말은 무리, 집단의 의미로 해석되며 '영천와인 클러스트'는 영천와인조합 이라는 말의 외래어 혹은 신조어일 뿐이다.
문내동에 사는 김정규씨(52세. 남)는 "한글로 표기해 일반인들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 명칭이어야 행정이나 기관에서 하는 정책이 어떤 것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이런 전문용어 외에도 테마파크, one-stop영천, star 영천 등 영어를 사용하는 정책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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