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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교사, ‘겨울 冬 강산의노래’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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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교단생활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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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4월 17일(화) 10:02 1009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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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시민뉴스 | | 김동철 영동고 교사가 명예퇴직 기념으로 책을 발간했다.
김동철 교사(59, 미술)는 지난달 말 ‘겨울冬 강산의노래’ 책을 명예퇴직 기념으로 발간했는데, 35년 교단생활의 감회가 이 책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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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시민뉴스 | | 김동철 교사는 구미 태생으로 지난 1983년 영남대 사범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그해 3월2일 영동고 교사로 첫발을 디딘 뒤 올해 2월 말까지 근무하다, 명예로운 퇴임식(정년 4년 남음)을 가졌다. 강산의 노래 책 속에는 제자들과 함께 활동한 각종 축제 무대, 영동고 평생 교육원인 일반인 그림교실, 금호강의 아름다움과 학교 교정, 어린시절 고향 풍경과 학창시절, 35여년 간 쓴 교무수첩,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들, 제자들의 그림 작품들 등 136가지의 소재로 책을 펴냈다. 특히 금호강을 가장 아름답게 많이 표현해 강산(호) 김동철 교사의 금호강 예찬을 실제 느낄 수 있다.
김동철 교사는 책 말미에 ‘교직을 떠나며’에서 “막상 교직을 떠나려니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더 많이 사랑하지 못한 것이 참 아쉽다. 때늦은 후회가 골수에 미친다.”면서 “영동고 미술교사 김동철을 들을수록 긍지였고 행복이었고 영광이었다. 단언하건대 학교만큼 아름다운 곳은 없다. 내가 인간이 됐다면 바로 영동고 때문이다. 보잘것없는 나에게 긴 세월 사랑을 베풀어 준 수많은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 그 뜨거웠던 사랑은 어이할꼬”라고 회한했다.
김동철 교사는 교단에 있으면서 지난 2010년 ‘봄’ 2011년 ‘여름’ 2013년 ‘살아도 그리운 영천’ 등 6권의 책을 발간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자연을 노래하는 교사’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교직 생활중 일반인 미술교실을 학교에서 열고 지역민들에 미술을 가르치는 자상한 미술교사로도 이름이 나 있으며, 미술을 배운 일반인들 중 뛰어난 실력을 가진 몇몇 사람들은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청출어람’을 실감케 하기도했다.
김동철 교사는 “학생들이여 오늘까지 긴 미술 수업은 끝나 평생토록 미술 수업이 더 없을 것이다. 책장을 다 넘기고 보니 참으로 얇은 미술책이었다. 앞으론 정말 두꺼운 미술책을 펼쳐야 한다. 세상이란 영원히 다 넘길 수 없는 미술 교과서다. 미를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라 드넓은 세상을 배워, 금수강산 처럼 아름다운 사람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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