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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대리만족과 보상심리의 간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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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만족도 보상심리도 비겁함의 수단
어떤 생물에도 없는 간교함에 마음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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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01일(화) 23:14 1011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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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간혹 옷이 날개란 얘기가 헛말처럼 들리는 것 같이 옷에 쓰던 신경이 무뎌질 때가 있고 많은 예비 입후보자들을 보면서 그게 그렇게 좋은가? 하고 반문할 때가 있고 당선되면 저거 좋지 나 하고는 모두 다 그렇고 그렇다를 반추해 본다. 더러는 이성에도 둔감해지고 우선 소주 1병 값과 잔치국수 한 그릇 사먹을 돈만 있으면 돈에도 마음을 보내고 싶지 않은 현실 도피성 같은 마음이 들 때가 허다하다.
옷은 대충 챙겨 입어도 돈이 없어도 때로는 그냥 삶이 심퉁하며 그저 그렇다. 그러나 맛있는 불고기가 먹고 싶다는 생각은 물러가지 않는다. 세상 올 때 사회적 동물로 사고를 갖고 왔기에 주변과 직장과 이웃과 학창시절의 친했던 친구며 선· 후배들과 어울리려는 사회성집단의욕의 끈은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은 처음과 같다.
사람의 심리만큼 간사스러움도 세상에는 없을 것이다. 내가 나서기보다 아니면 나는 뒷줄에 얼굴을 숨기며 다른 사람을 통해서라도 만족을 취하고 싶음에 ‘대리만족’으로 감정과 이득을 취하고 또한 내가 앞장 서기 에는 싫거나 그렇고 손해 보기 또한 싫어 제 삼자를 통하여 얻어 내려는 ‘보상심리’의 비겁한 감정이 있다. 바꾸어 보면 대리만족도 보상심리도 악플(비난 댓글)이 갖는 배설의 대표적 심리학으로 간주한다.
대통령 선거 시 국정원이 앞서 조직적이고 체계적이며 단계적으로 비방하는 무기명의 악플로 무차별한 공격으로 상대방 진영을 초토화 시키려다 들통이나 관련자들이 모두 붙들려 갔다. 어떻게 보면 간교한 면이 그 어떤 생물의 세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들고 아예 인간이니까 그렇다로 맺어야 한다.
자유분방한 서구의 미국 사람들은 결혼하여 살면서 반수가 이혼하며 이혼한 반은 재혼을 하고 재혼한 반이 다시 이혼하는 통계가 있다. 어디까지나 그들의 문화다. 살다 보면 이것과 저것의 일치가 안 맞아 태연스럽게 이혼도 삶의 일부분으로 본다. 그래도 그들의 문화는 뒤에서 흠담하거나 비겁하게 익명성으로 공격하지 않으며 등을 보고 총을 쏘는 서부영화와 악플에 댓글로 목매다는 참담함의 비겁함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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