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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당선자도 낙선자도 모두 영천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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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17일(일) 08:35 1018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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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길게 느껴진 시간이었다. 선거 기간을 농번기와 함께 어렵게 치렀다. 후보자의 푸념은 면 단위 대부분의 유권자들이 농번기라 선거는 차 순위이며 관심 밖이라 했다. 그렇다. 입후보자 및 후보자와 관련된 사람들은 애타게 선거에 매진하고 농사짓는 사람들은 때를 놓칠 수 없는 농사일에 매진하다 보니 거리감은 농민들에게 괴리감으로 변한 것이다.
선거는 민주주의 시민들이 행사하는 귀중한 의무이며 막강한 권리다. 주민들은 지역의 일꾼을 엄선한 끝에 선택하였다. 아랫집은 A후보, 윗집은 B후보, 옆집은 C후보를 선택했는데 건너 마을 출신 D후보가 당선되었다. 경사라 생각하자. A B C D 후보 모두 다 우리 영천의 형제자매 식구들이다.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선거는 게임이라고 한다. 게임엔 어떠한 게임이라도 비김이 없으며 반드시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것이 게임의 대 원칙이다. 민주 시민의 기본은 매너다. 승자는 패자에게 미안한 감정을 갖고 패자를 포옹하고 패자는 승자를 인정하라. 그리고 유권자 모두는 일상으로 돌아가 각자 업무에 매진하자. 영천의 사람으로 시민의식을 갖자. 당선자도 낙선자도 모두가 우리 영천의 가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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