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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문화재 재조명17-2>청백리 표상에 옥으로 만든 비 하사… 1851년 유후재로 옮겨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490호 옥비
2018년 07월 24일(화) 20:24 1023호 [영천시민신문]
 
영천시민신문사에서는 2009년부터 시민기자 연중기획시리즈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2009년 영천명물, 2010년 이색단체, 2011년 영천최고, 2012~2014년 동네소개, 2015년 억대부농, 2016년 매력시민, 2017년 봉사단체를 발굴 보도해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문화가 그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시대에 발맞춰 2018년에는 영천지역 문화재를 새롭게 재조명합니다. 지역 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문화재 사랑하기 운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

↑↑ 누운 소나무 뒷편에 옥비가 있다.
ⓒ 영천시민뉴스
전국에는 다양한 비석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물론 영천에도 많은 비석이 있어 기획취재 문화재 재발견 코너에서 다양한 비석들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할 것은 돌이 아닌 옥으로 만든 특이한 비를 소개하고자 한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90호 영천 조치우 옥비는 대창면 대재리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옥비이다.
이 옥비는 조선 전기의 청백리로서 깨끗한 관리의 표상이 된 인물인 조치우(1459∼1527)의 사후 국왕으로부터 특별히 하사받은 옥으로 만든 비석이다. 옥비에 앞서 조치우 선생에 대해 알아보았다. 조치우 선생의 본관은 창녕이고 자는 순경이며 경상북도 영천에서 태어났다. 1472년(성종 3) 14세 때 진사시에 입격하였고, 1494년(성종 25)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검열·사옹원정을 지냈다. 연산군 초에는 성균관전적으로 춘추관기사관이 되어 ‘성종실록’편찬에 참여하기도 했다.
1498년(연산군 4) 사간원정언에 임명되었으나 자신의 진언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관직을 사퇴하고 낙향했다. 1506년(중종 1) 중종반정 후 사헌부장령을 거쳐 내첨시사옹원정에 제수되었으나 권간들의 시샘을 받아 대구부사로 나갔다. 그때 선정을 베풀었으므로 청백리에 녹선되고 뒤에 송덕비가 세워졌다. 효행이 뛰어나 왕으로부터 소학을 하사받았으며 55세에 어머니의 봉양을 위하여 사직하고 70세에 어머니의 상을 당하자, 슬픔이 지나쳐 3년상을 마치지 못하고 죽었다. 이 소식을 들은 조정에서는 그의 청렴결백과 옥같이 맑은 덕을 표창하기 위해 옥비(玉碑) 이좌(二座)를 하사했다.
옥비의 높이는 94㎝, 폭 34.5㎝, 두께 14.2㎝이고 좌대는 거북모양이며 1851년에 재사인 유후재로 옮겼다. 이 비는 조선 전기에 옥으로 만든 비석이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맑고 깨끗한 덕을 높이 평가받아 국왕으로부터 하사받은 점도 돋보인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20일 대창면으로 향했다. 조치우 선생 옥비는 대창우체국, 조곡교를 지나 우측으로 농로를 따라 들어가면 된다. 옥비가 있는 유후재(조치우 선생의 제사를 모시는 사당)로 가는 길은 좁고 험했지만 안쪽에는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옥비는 세월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어 겉으로 보기에는 옥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없었지만 비문의 색깔이 옥빛을 띄고 있는 것이 특이했다. 무엇보다 옥비 앞에 수백년된 소나무가 눈길을 끌었다. 다만 소나무가 옆으로 누워 있는 형상이라 위태로워 보였지만 멋과 운치가 넘쳐나는 모습이다.
옥비가 있는 유후재 옆에는 농가가 있었지만 농사철이라 집에 사람이 없어 만나지는 못했다.
대창면 소재지 입구에서 만난 주민은 “창녕조씨 문중 어르신을 모시는 곳으로 알고 있으며 정말 드물게 옥으로 만든 비석이 있다. 옥비는 청렴하고 효심이 깊은 조치우 선생에 대한 예우로써 임금이 하산한 것인 만큼 영천지역 공직자들도 본받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조치우 선생 옥비는 창녕조씨 청백리공파 문중의 소유이며 관리 또한 문중에서 하고 있다.

- 박수문 시민기자·멘토 김기홍 기자 -
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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