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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영천을 새롭게 만들자… 도시재생 사업으로 원도심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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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달라지는 상권
상권 활성화 중심기능 강화
완산동 서부동 쇠퇴가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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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24일(화) 11:26 1023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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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싣는 순서
1회 :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달라지는 상권
2회 : 상권 활성화 변화의 중심 ‘영천공설시장’
3회 : 문화영향평가 준비… 컨설팅 결과 반영
4회 : 골목길 바꾸자… 산복도로의 문화가치(Ⅰ)
5회 : 골목길 바꾸자… 산복도로의 문화가치(Ⅱ)
6회 : 하나의 주제로 성공한 대구 관광지 개발
7회 : 영주 후생시장의 재발견… 신 여행지 부각
8회 : 영천은 어떻게 하나… 사업대상지구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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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 시장의 실행계획. | | ⓒ 영천시민뉴스 | | 영천읍사무소가 있었던 국민은행 오거리를 1970년대와 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영천시 완산동은 그야말로 영천 최고의 중심가였다. 영천공설시장을 비롯해 말죽거리, 닭집골목은 어깨가 부딪힐 만큼 사람들이 많이 몰렸다. 당시 영천초등학교는 각 학년마다 9반에서 11반까지 있을 정도로 학생이 넘쳐났다. 그러나 지금은 쇠퇴하다 못해 밤 9시만 되면 어둠의 거리로 변했다. 물론 영천초 학생수도 10분의 1로 줄어들었다. 이렇게 쪼그라든 영천의 중심가였던 완산동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발 벗고 나섰다.
영천시 완산동 영천공설시장~영천역 일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7년 12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영천공설시장 일대를 포함한 전국 63곳을 대상지로 선정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나섰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250억원의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영천공설시장 일대 20만㎡를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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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공설시장 5일장 모습. | | ⓒ 영천시민뉴스 | | 현재 완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구역은 전국 5대 전통시장 중 하나인 영천공설시장이 위치하는 지역이다. 과거 시장상권을 중심으로 번영하였으나 인근 대도시로 인구이탈, 상인인구 감소 및 고령화, 다양한 계층의 집계유도시설 부재로 점차 쇠퇴하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원도심 회복 등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완산동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이 지역의 물리적, 인문·사회적 경제·산업적인 쇠퇴의 양상 및 원인진단이 필수적이다. 먼저 열악한 정주여건이다. 완산동 982번지 일원인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는 40년 이상 건물이 31% 이상으로 공폐가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근린광장, 공공체육시설, 생활권 공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또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이곳에는 유치원 1개를 제외하고 초·중·고는 전무한 상태이다. 인근의 학교라고는 영천초등학교가 전부이며 이곳에도 지속적으로 학생수가 줄어들고 있다. 두 번째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거점 문화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대상지 내 청소년 및 영유아와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 부족 등 도심기능의 약화이다. 세 번째로는 젊은층의 소비패턴에 대응하지 못하며 재래시장 활성화 프로그램 부족 등 상권수요 유출이다. 마지막으로 교통체증, 주차공간 부족, 열약한 보행환경 등 생활인프라가 미흡하다.
이처럼 원도심 역할이 어려워진 완산동을 되살리기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진행하게 된 것이다.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크게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중심기능 및 정체성 강화, 지역일자리 창출 등 3가지 기정사업으로 계획되어 있다. 세부적으로 원도심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에는 △영천시장 환경개성 및 상인 역량강화(27억5000만원) △영천공설시장 미디어 센터 조성(20억원) △상점가 가로환경 개선사업(35억원) △청년·지역주민 창업거리 조성(20억원)으로 세분화 된다.
중심기능 및 정체성 강화 사업에는 △도시재생어울림 플랫폼 조성(68억원) △스마트라운지 조성(22억원) △영천 웰컴센터 조성(10억원) 등이며 지역일자리 창출사업에는 △창업지원센터 조성(18억5000만원) △코워킹 스페이스 조성(26억5000만원) △도심공영주차장 설치(2억5000만원) 등 10개 단위사업으로 분류되어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앞서 먼저 도시진단부터 알아보았다. 도시진단 방법으로는 정성적 분석에 의한 진단과 정량적 분석에 의한 진단으로 나눠졌다.
정량적 분석 기초조사 내용을 보면 도시의 특성에 따라 일반현황과 도시잠재력 등의 항목을 조사하고 활성화 지역지정을 위한 법적기준이 되는 인구, 노후건축물, 사업체 등 필요한 사항을 조사하는 것이다. 먼저 영천의 인구변화를 보면 지금까지 거론했던 것처럼 동부동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지속적인 감소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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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도시 쇠퇴진단> | | ⓒ 영천시민뉴스 | | 영천시의 사업체수는 인구와 달리 대부분 증가추세이며 특히 동부동, 중앙동, 남부동, 서부동 등 도지역과 금호읍의 사업체수 증가추세가 높았다. 동부동 사업체수는 2009년 1177개에서 2015년 1577개로 증가했으며 중앙동은 2009년 793개에서 2015년 1002개로 증가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지인 완산동은 2009년 1192개에서 2015년 1195개로 변화가 없었다.
물리환경 측면으로 보면 영천시 건축물 총 4만2755개 중 20년 이상 노후건축물이 2만4853개로 58%를 넘어섰다. 즉 영천은 인구·사회측면, 산업·경제측면, 물리·환경측면으로 진단 및 분석한 결과 쇠퇴진단을 받았다. 특히 완산동과 서부동이 상대적으로 쇠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도시 쇠퇴진단을 받은 영천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 사업에 선정되어 원도심 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 장칠원· 김기홍 기자 -
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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