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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녕 40.4℃ 전국 유명세… 비공식 최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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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31일(화) 20:13 1024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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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이 최악의 폭염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하며 연일 뉴스에 등장하고 있다.
지난 7월 24일 영천시 신녕면의 최고기온이 40.3도로 전국 최고기온(비공식)을 기록한데 이어 26일에는 경산시 하양읍이 40.5도, 영천시 신녕면이 40.4도로 전국 1·2위를 기록했다. 27일에는 신녕이 40.4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는 비공식 기록이다. 역대 최고기온 공식기록을 보면 대구에서 기록한 40.0도(1942년 8월 1일)이고 영천시 최고기온은 39.6도(2016년 8월 13일)이다.
올해 신녕면의 최고기온 40.4도가 공식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측정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이다(시민신문 1023호 3면 보도).
기상청은 ‘유인기상관측장비(ASOS)’와 ‘자동기상관측장비(AWS)’ 두 종류를 이용하고 있으며 ASOS에서 측정한 기록을 공식기록으로 인정한다.
ASOS는 설치조건이 상대적으로 까다롭다. 기상관측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요인을 차단해야하고 기온, 강수량 등 14개 분야를 관측한다. 전국 96곳에 설치돼 있으며 영천은 망정동 1곳이다.
반면 비공식 기록인 AWS는 1990년대부터 강수량을 측정하기 위해 전국 494곳에 설치돼 있고 영천은 신녕면, 화북면, 중앙동 3곳이다. 무인(無人)으로 운영되며 기온과 강수량, 바람(풍속, 풍향) 등 3개 분야를 측정한다. 상대적으로 설치기준이 까다롭지 않아 도로 옆 건물옥상 등에도 설치돼 있다.
시내 도심지역이 아닌 농촌지역인 신녕면이 전국에서 최고기온을 기록한 이유는 뭘까. 남서풍이 팔공산(해발 1193m)을 넘어오면서 더 뜨거워진데다 대구의 뜨거운 공기가 남동쪽의 협곡을 따라 영천으로 흘러들어와 북쪽의 보현산(1124m)과 동쪽의 아미산(737m)에 막혀 분지형 협곡에 갇히게 되면서 기록적인 폭염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기상전문가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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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칠원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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