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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가축폐사 급증… 작물 말라 피해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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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피해줄이기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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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7월 31일(화) 20:23 1024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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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가 연일 이어지면서 지역에도 폭염에 다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영천지역은 지난 7월 10일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으면서 연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을 기록, 농작물과 가축 등 폭염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농작물의 경우 강한 햇빛과 함께 높은 기온으로 작물생육이 원활하지 못해 생육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수의 경우 강한 직사광선을 많이 받아 햇빛 데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폭염에 직격탄을 맞은 곳은 축산농가이다. 영천은 소와 돼지를 사육하는 농가가 많은데 폭염으로 인해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돼지와 닭의 경우 한정된 공간에서 사육시키고 땀구멍이 발달하지 못해 열사병으로 집단 폐사할 수도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20여일 동안 35도 이상의 찜통더위가 이어지자 지역의 축산농가에도 벌써 많은 돼지와 닭이 폐사했고 매일 죽어나오는 가축을 보며 농민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
중복인 지난 7월 27일 현재 영천지역은 닭은 6농가 1만2750마리, 돼지는 31농가 88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통면의 축산농가는 “열사병 등 폐사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매일 2~3마리씩 죽어 나온다. 처음에는 어린 돼지가 폐사했지만 이제는 더위에 강한 모돈(새끼를 낳는 목적으로 사육되는 어미돼지)마저 폐사되고 있어 걱정이다.”며 “이런 날씨가 지속되면 열사병과 함께 전염병이 발생할 우려도 있어 축산에도 많은 피해가 발생할 것이다.”고 걱정스럽게 말했다.
동부동의 한 농민은 햇빛에 말라버린 고추를 보이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 보는 것 같다. 병에 걸린 것도 아닌데 고추가 햇빛에 바짝 말랐다. 작물 잎들도 축 처져 수확이 제대로 될 것인지 의문이다.”고 하소연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해 재난지역으로 선포하지는 않을 것으로 안다. 영천은 닭과 돼지에 피해가 있는데 대부분 보험에 가입해 그나마 다행이다”며 “아직 정부와 행정기관에서 보상관계를 계획하는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천시는 작물별 생육상황 점검 및 피해 예방 대책 안내 등을 통해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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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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