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건사고 경제 복지/봉사 인물 동영상 종합 돌발영상 정치 경제 행정 지방의회 종합 문화 여성 교육 학교소식 인물 종합 취재수첩 기획기사 사진기사 지역소식 동정 방문 행사 보도자료 종달새 칼럼 독자투고 의학상식 시민기자란 영천인 출향인사
최종편집:2026-04-23 23:38:18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PDF게시판
뉴스 > 시민기자란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2000년 전 집채만한 고인돌 있네… 북안 팔암마을 전설 속 이야기
북안 팔암마을 고인돌군
2018년 08월 14일(화) 13:29 1025호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북안면 고지1리 동남쪽 가장 변방에 위치한 팔암마을로 들어서면 입구에서 집채만한 바위 8개가 4~5m 간격으로 놓여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데 바로 고인돌이다.
고인돌은 우리나라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팔암마을 고인돌은 마을의 북서쪽, 마을과 고속도로 사이에 위치해 있다.
8기의 고인돌이 남북방향으로 2열로 배치되어 있는데 이것은 비록 무덤이지만 청동기시대부터 이곳에 인류가 살았다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다.
여덟 개의 바위가 있다하여 팔암(八岩)마을로 불리는데 원래 이 바위들은 선사시대 장묘문화인 고인돌로 보이고 있다. 영남지방에는 예로부터 ‘만리장성 관련 설화’가 많은데 2000년도 훨씬 넘는 중국 진나라 이야기가 이역만리의 한반도에서 전설 혹은 설화로 전해지고 있는 것은 여간 흥미로운 것이 아니다.

↑↑ 전민욱 문화해설사가 팔암마을에서 고인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이곳 팔암 고인돌에도 얽힌 이야기가 있다. ‘중국 진시황제(BC 259~210)가 만리장성을 쌓을 때 각국의 돌을 회초리로 몰고 가는데 가다보니 성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자 이곳에다 두고 떠났다.’는 내용이다.
마을사람들이 옛날부터 이 여덟 개의 바위에 정성껏 빌면 아픈 사람은 씻은 듯이 낫게 되고 아기가 없던 사람은 아들을 얻는다고 하며 동네에서는 신성시했고 지금까지 잘 보존하고 있다고 한다.
경남 밀양군 삼랑진 단양면에서 전승된 ‘만어산 바위와 만리장성’ 설화도 소개해본다. ‘진시황이 만리장성을 쌓을 때 만어재 고개를 회초리로 훌쳐 때려서 돌 끝이 전부 북쪽을 보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경남 울주군 청량면에서 전하는 ‘진시황과 만리장성’ 이야기도 있다.
‘어떤 부부가 있었다. 남편이 내일이면 곧 만리장성을 쌓으러 가야 했는데 그 부부에게 누가 찾아와 밥을 달라고 했다. 부부가 먹고 있던 밥을 주니 고마워하며 급할 때 쓰라는 말을 하며 말채를 선물로 주었다. 다음날 성을 쌓는 현장으로 간 남편에게 시련이 닥쳤다.
진시황은 산더미 같은 바위를 굴려 성을 쌓게 했는데 돌로 말을 만든 뒤 사람들을 쭉 세워 그 돌로 된 말을 몰게 했다. 만약 말을 몰지 못하면 진시황제가 바로 죽였는데 남편 차례가 되자, 선물로 받았던 말채를 꺼내 말을 쳤고 신기하게도 그 말이 움직였다. 그 말채 덕분에 돌이 쉽게 움직여 죽음을 면하고 성도 축조되었다.’ 전래동화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들이다.
영천시는 2010년 1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1098㎡(332평) 부지를 매입해 가장자리에 팔각정을 세우고 바위 주변을 정비한 후 보호펜스를 설치해 두었다. 행정상으로 마을이 생긴 것은 100년이 채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여덟 개의 고인돌 바위가 2000년 전의 기운을 안고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명물로 보인다.

- 박순하 시민기자 -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천시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영천시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천연기념물 야생동물, 치료·재활 후 자연으로 돌아가
영천시의회,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화보]벚꽃 만개한 영천, 영천댐 순환도로 구석구석 사람들로
이정훈 영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더 새롭게 아름답게 찾아온‘2026 문경찻사발축제’
시, ‘서영천 하이패스IC’ 개통 전 막바지 점검
최기문 영천시장 예비후보, 망정 우로지서 출마 선언
제16회 영천복사꽃 전국사진촬영대회 개최
시장학회 정기이사회 개최
[1면화보]식목일 행사, 안동 산불현장에서 열려

최신뉴스

[1면 화보]재향군인회, 28주년 영호남 친선교류행사  
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 공모 선정  
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이달 15일부터 ‘전면 무료’  
시, 캐나다 농식품 수출 확대  
추경, 20~6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 이르면 4월 말  
시, 경북도민체육대회… 골프 단체전·육상 박재우 선수 1  
이철우 도지사 예비후보, 영천 방문… 맞춤형 발전 비전  
영천별아마늘 홍보·판매전 개최, 대구서 판로 넓힌다  
시, 실제 사례로 배우는 반부패·청렴교육 실시  
수영 김건우 선수(중앙초)등 847명… 전국소년체전 출전  
영천시, 국군사관대학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선포식 개  
경북교육청,‘2026학년도 군 특성화고 합동 발대식 개최  
시, 담배 규제사항 합동 점검·단속 실시  
시,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 개최  
시, 자살예방·정신건강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회사소개 - 연혁 - 임직원소개 - 윤리실천요강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찾아오시는 길 - 모바일
 상호: 영천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19-58881 / 주소: 경북 영천시 조양공원길 24번지(창구동 26-9) / 등록일 : 2010년 9월 6일 / 발행인.편집인: 지송식
mail: smtime12@naver.com / Tel: 054-333-1245 / Fax : 054-333-12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지송식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