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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연꽃의 청정함과 고고(高孤)함을 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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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인위적 사고 뿌리 뽑을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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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28일(화) 09:59 1027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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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시중의 미소에서 중심이 된 연꽃이 지금 청정하고 고고하게 피었다. 꼭 특정종교에서만의 연화가 아니다. 평생 물속에 몸과 마음을 담구고 살며 자신의 생각을 청정함과 고고함을 안고 인간 곁에 온 연화다. 혹서를 외면하지 않고 자비를 가슴에 담아 인간에게 주었다. 연화의 탄생을 다른 종교에서는 사랑의 위대함으로 표출할 수 있고 연화의 탄생은 빛이며 진리다.
무한 광대한 우주는 빛을 다스려 진리로 가득 채우게 함은 마음에서부터 온다. 다수의 정치인 경제인 법조인은 마음이 늘 분주하고 눈이 침침하여 홍연(紅蓮)과 백연(白蓮)과 작은 연꽃 수련 등의 경이로움을 알바 없다. 사실인즉 모르는 게 아니고 더워도 추워도 물고 할퀴고 싸우는 일이 다반사다 보니까 삶의 일상 속 진심을 놓치고 산지가 이미 고착화 되어 버렸다.
연꽃 한 송이가 사부대중 속에서 높게 들렸다. 영문을 모르는 대중들이 의아한 가운데 열 두 제자 중 가섭존자는 지긋이 미소를 지었다. 설법을 마친 석가모니는 가섭에게 올바르고 변치 않는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인 정법안장을 전한다. 마음과 마음이 통한 이심전심을 연결한 것은 연꽃이었다. 용궁으로 내려간 심청의 효심도 용왕이 효심을 연꽃으로 화한 것이다.
사람들 속에 천불을 더위가 더욱 큰 부채질 했는지? 바람 잘날 있으면 오히려 이상한 것일까? 폭염 속 4살 어린이가 학원버스운전기사 송씨(62) 인솔교사 구씨(24) 담당 보육교사 김씨(34)씨 등의 합작품인 책임의식 상실과 안전 불감에 의해 생을 앗고 기간 중에 서울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김모(59)씨는 11개월 된 유아를 깔고 앉아 질식시켜 숨지게 했다. 무서운 형벌로 다스리면 이러한 안전사고와 인위적 사고는 뿌리를 뽑을 수 있는데 법이 참?
동쪽 바닷가 해병 사단에서는 국산헬기 마리온이 이륙 4초 만에 회전날개가 떨어져 나가 탑승자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어이없는 일일까? 폭염을 탓할까? 속에 천불나는 일로 덧칠은 하지 마라. 어린이집 버스기사도 어린이집교사도 군인도 국회의원도 법조인도 경제인들도 모두 당신들의 죄업이다. 시간 내어 연꽃의 청정함과 고고함을 배워 자비와 사랑의 숭고함을 익혀라. 그리고 속에 천불과 분노조절을 스스로 조율하라. 여름은 항상 더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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