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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1억 기부약속 지켜야”… 별빛중 설립추진위 입장발표
지역간 갈등 반목 우려
2018년 09월 04일(화) 22:22 1028호 [영천시민신문]
 

↑↑ 방임환 위원장(좌측 두 번째) 이 시민신문을 방문하고 지송식 사장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경북 최초의 기숙형 공립중학교 설립과 관련 부지선정 과정에서 제시한 유치공약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고경면 해선리에 위치한 별빛중학교는 고경면(고경중), 임고면(임고중), 대창면(영창중), 화남면(자천중) 4개 지역에 소재한 중학교를 폐교하고 2016년 재탄생했다.
이에 앞서 2012년 9월, 4개 지역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였으며 최종 고경중학구로 부지가 선정됐었다(시민신문 734호 1면 보도). 부지가 결정된 이후 6년이 지난 시점에서 별빛중학교 유치에 실패했던 3개 지역 추진위원들이 고경지역을 상대로 장학금 1억원 기부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자칫 이번 사태가 지역 간 갈등과 반목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지역사회가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다.
지난 8월 30일 별빛중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방임환) 위원들이 시민신문사를 방문하고 고경 지역사회의 별빛중 장학금 1억 기부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취재를 요청했다. 이들은 “(고경면추진위원회에서) 학교부지 선정 당시 고경면은 ‘고경에 유치된다면 장학금 1억을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실제 투표에 영향을 미쳐 결국 고경지역에 부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라며 “별빛중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원만히 해결되도록 지금껏 기다려 왔다. 하지만 더는 기다릴 수 없어 이 문제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고경지역사회가 학생들과 시민에 대한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목청을 높였다.
이에 대해 당시 영천교육청 기숙형 공립중 설립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서정구 시의원은 “4개 지역이 유치경쟁을 시작한지 불과 10여일 만에 투표로 부지가 최종 결정됐다. 고경추진위원회는 개교와 동시에 해산했다”라며 “현재 이와 관련된 자료가 전혀 없어 교육청에 정보공개청구를 해 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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