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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객관성 있는 이유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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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이라도 상대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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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0일(수) 11:09 1032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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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시대에 사람들은 나름의 맞는 잣대로 적응하려고 하는 감각은 인간 본연의 정서나 자세다. 각종 사업과 수많은 정책을 수직 관계의 틀을 갖고 고전 서러운 방식으로 예부터 다 이런 식으로 해 내려 왔고 이렇게 해도 모두가 관례라 생각하고 잘 되어 왔다. 그리고 아무런 사고 없이 잘 해 왔으니까 그렇게 하기 바란다는 묵시적 지시와 약속이다.
중2 정도의 청소년이 질풍노도의 중심이며 특히 남학생이 더 무섭다. 각종 일탈된 학생들의 대체적인 종합적 정서와 행동엔 일관성이 없고 분노조절장치의 브레이크는 100% 망가진 상태다. 아울러 불량청소년들과 어울려 도를 넘어간 행태를 저질러도 내가 왜 그런 짓을 했는지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고 죄의식 또한 전무한 상태로 우리 어른들은 정말 무서운 10대들이라 혀를 찰 뿐이다.
마냥 가볍게 웃고 넘어갈 수 만 없는 얘기도 상담 중에 나온다. 왜 학교에 가기 싫으냐? 공부가 하기 싫으냐고 물으니 대뜸 하는 대답이 거침없이 담임선생님이 마음에 안 든다. 도대체 우리 담임선생님은 나뿐만 아니고 우리 반의 많은 학생들이 담임선생님이 싫다는 얘기를 한다. 우리들의 마음을 너무 몰라주고 이해는 그냥 모든 게 일방적이며 우리담임선생님은 완전히 독재라고 항변한다.
정서가 완전히 망가진 한 어린 남학생의 말을 어떻게 들어야 할지? 전반적으로 한국인에게 세로토닌(신경전달 물질. 행복을 느끼는데 도움이 됨) 이 부족한 현상이란 연구결과도 나왔다. 얘기는 따뜻한 기가 없고 욱하는 감정 과잉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가 서서히 고갈되어 가니까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의심과 증오의 갈등이 커지며 연일 도마에 오르는 사실이다.
중심이 무너진 어린 청소년이 우리 담임선생님이 마음에 들지 않아 학교를 벗어나 일탈적 행동으로 비행의 길을 걸었다는 항변을 객관성 있는 이유로 들어야 할 필요가 있음도 느껴진다. 작은 일이라도 상대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정서가 녹아 흐르는 사회가 되면 국민적 피로감이 사과의 탄저병이 생 과육을 썩게 하다가 한 더위가 가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썩던 자리가 끄덕끄덕하게 멈추듯 이 가을에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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