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건사고 경제 복지/봉사 인물 동영상 종합 돌발영상 정치 경제 행정 지방의회 종합 문화 여성 교육 학교소식 인물 종합 취재수첩 기획기사 사진기사 지역소식 동정 방문 행사 보도자료 종달새 칼럼 독자투고 의학상식 시민기자란 영천인 출향인사
최종편집:2026-06-11 06:36:08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PDF게시판
뉴스 > 취재수첩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취재수첩>어설픈 심폐소생술,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2018년 10월 30일(화) 10:04 1035호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시민회관에서 이달 중순 큰 행사가 있었다.
행사 취재차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실제 상황을 이야기하고 싶다.
1층 좌석을 가득 메운 6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대부분 고령자들이 많았다. 행사가 시작되자 식순에 의해 모두 행동하고 있었는데, 중간자리 맨 뒤 좌석 3번째 열에서 한 사람이 갑자기 앞으로 쓰러졌다. 옆에 있던 사람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하고 어떻게 조치해라고 여기저기서 이야기 한다.
행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었다.
웅성거리는 소리는 대부분 ‘심폐소생술을 해라’는 소리다. 좁은 공간에 쓰러진 사람을 간신히 눕히고 일부는 주변을 정리하면서 행사에 집중하라는 신호를 보내며 주위를 정리하기도 했다. 기자도 마찬가지로 선 듯 쓰러진 사람 옆에 가지는 못하고 옆에서 주변 정리를 도왔다. 주변 사람들은 계속 ‘119에 연락했으니 심폐소생술을 해라’고 이야기 했다.
한사람이 달려들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확실하게 못하는 것 같았다. 또 한 사람이 다시 달려들어 심폐소생술을 했다. 쓰러진 사람은 조금 움직이는 것 같았다. 무릎 두는 좁은 공간 바닥에 일단 편안하게 눕혀 119 오기를 기다리며 계속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쓰러진 사람은 심폐소생술이 필요 없는 것 같았는데, 막무가내로 달려들어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 같이 보였다. 그리고 공간 자체도 심폐소생술 할 공간은 아니었다.
참석자 모두 심폐소생술을 어디서 보았다던가 경험한 사람들이 많았으나 정작 실전에 들어가니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왜냐면 쓰러진 사람을 두고 아무도 맥박이나 숨 쉬는 확인 등 심장이 멎는 순간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심장이 잘 뛰고 있는 사람에게 달려들어 어설픈 심폐소생술을 한 것이다. 자칫하면 생각지 않았던 2차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다행히 119가 빨리와서 (경산)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행사를 마치고 영천시보건소에 들러 심폐소생술 절차를 물었다. 보건소 담당자들은 “사람이 쓰러지면 일단 심장을 확인한다. 아니면 목 등을 만져보고 최대한 심정지 상태에 들어간 것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확인 후 숨소리가 없으면 심폐소생술을 해야 한다.”면서 “이런 과정은 심폐소생술 교육에서 모두 알려준다. 교육 받은 대로 실천해야지 무조건 달려드는 것은 금물이다.”고 했다.
갑자기 옆에 있는 사람이 쓰러지면 누구나 우왕좌왕 하는 것은 당연하다. 더구나 처음 겪는 일은 더하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이치와 비슷하다.
1주일 뒤 쓰러진 사람의 원인에 대해 물었는데, 참석한 관계자는 “이제는 괜찮다. 간혹 한 번씩 쓰러진다.”고 했다.
올바르게 하면 갈비뼈가 금이 가거나 부러질 수 도 있는 심폐소생술은 차분하면서도 교육 받은 대로 실천하는 침착함이 없었던 아쉬운 현장이었다.
김영철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천시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영천시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6·3 지방선거 후보자 현황
영천고총동창회, 한마음 화합행사 ‘성황’
공천 후유증… 552명 국민의힘 ‘탈당’, 최기문 후보 ‘지
6·3 지방선거 본격화… 영천시장 3명의 후보, ‘필승’ 다
“동부동·중앙동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 터”
[1면화보]풍락지, 물살 가르며 시원한 질주… 초여름 수상스
서부동,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책공동체’사업 운영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관람객 개방시간 두고 ‘원성’ 자자
[독자투고]영천의 미래-시민의 마음이 결정합니다
‘젊은 엔진’ 조현우 후보, 학생에서부터 공공 목욕탕까지

최신뉴스

[득표현황]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 ,‘당선’… 6000여 표 차로‘압  
영천시, 투표율 64.7%  
지방선거 투표용지 6종, 시민의 선택은…  
6·3 지방선거, 민주당 시의원·지역구 비례 총 ‘4석  
영천시 사전투표율 23.25%, 도내 평균보다 0.83%  
[주간포토]  
신성일 배우와 딤프(DIMF)의 인연, ‘딤프린지’ 특별  
정연복 이사장, ‘2026년 새마을금고 '대상' 수상  
신협, ‘여성행복스쿨’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  
시, 마늘융복합산업 발전 위한 운영위원회 개최  
영천시, 소방서·경찰서와 2026년 정례회의 개최  
권병균 역세권개발추진단장, 토질·기초기술사 시험 ‘합격’  
영천향교, 2026년 ‘이상기후변화 대응 아카데미’ 개강  
대창면청년회 공식 출범…지역 발전 이끌‘첫걸음’  


회사소개 - 연혁 - 임직원소개 - 윤리실천요강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찾아오시는 길 - 모바일
 상호: 영천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19-58881 / 주소: 경북 영천시 조양공원길 24번지(창구동 26-9) / 등록일 : 2010년 9월 6일 / 발행인.편집인: 지송식
mail: smtime12@naver.com / Tel: 054-333-1245 / Fax : 054-333-12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지송식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