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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가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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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채소․과수작물 해외수출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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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03일(월) 13:49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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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싣는 순서
1 영천지역 기온변화에 따른 농산물 변화
2 경지면적 넓은 군위의 농사현황
3 비슷한 위도, 자매도시 남원은
4 경북 고산지대인 청송의 농사방향
5 평균기온이 높은 밀양의 농작물
6 영천의 농작물이 올라가는 김천
3 비슷한 위도, 자매도시 남원은
지리산 끝자락의 남원시.
남원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낮은 구릉지와 곧게 뻗은 소나무가 많다는 것이다. 또, 군데군데 인삼밭이 많은 반면 1500개 이상의 저수지를 보유한 영천과 달리 수리시설(저수지)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영천시 동부동과 자매결연지라는 이유로 남원시를 기획취재 지역으로 선택했는데 막상 현장에 도착하니 답답한 마음이 먼저 들었다.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변천과정과 대처작물 발굴이 목적인데 영천지역보다 문화 생활수준은 앞서지만 한눈에 보기에도 영천지역 농산물의 대처작물을 찾기는 어려워 보였다.
연평균 기온 12.5도의 남원은 전체인구 9만7천여 명으로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33,190명(전업-26,106명, 1종겸업-4,025, 2종겸업-3,059명)이며 농가수는 12,323호이다.
농산물 현황은 미곡, 채소, 과수작물로 나눠지고 채소의 경우(괄호 안은 경지면적) 무(192.8ha), 배추(568ha), 딸기(185ha), 호박(17.2ha), 마늘(111,8ha), 파(151ha) 등이며 과수작물은 사과(64ha), 배(128.9ha), 복숭아(132.4), 포도(146.9), 감(24.3) 등으로 영천의 포도와 마늘처럼 주력상품은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남원시는 각 무역업체를 통하여 남원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가운데 상추, 메론, 포도, 배, 파프리카, 백합, 김치 등을 일본, 홍콩, 캐나다, 미국 대만, 싱가포르 등 지역으로 수출의 길을 열어 농민 소득을 창출하는 새로운 지평선을 열고 있다.
남원시는 전국적인 특산물은 없지만 여러 종류의 채소 및 과수를 외국 수출길을 열어둔 것이 새로운 방법으로 농업경쟁력에 대처하고 있다.
영천지역도 배, 포도를 수출하고 있지만 배는 사양길로 접어들었고 포도는 양이 적고 아직 초기단계라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
남원시에서 처음 농업현황을 알기 위해 방문한 곳은 대산면이다. 대산면은 영천시 신녕면처럼 넓은 농지는 없었지만 벼농사와 낮은 구릉지를 이용한 인삼밭이 자리 잡고 있었다.
고구마밭에서 만난 대산면 이병덕 이장은 "농촌도 여러 종류다, 부농이 있는가 하면 어려운 농촌도 많다."며 "농촌과 문화가 어우러져 살기 좋은 동네가 있다. 그 곳에서는 많은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남원시는 외국수출과 함께 농촌과 문화가 한자리에 어울릴 수 있도록 새로운 장을 만들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병덕 이장이 소개한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일명 노봉마을이 그 예이다.
노봉마을은 지리산 끝자락에 위치해 전형적인 농촌이다. 이곳에는 주로 벼농사와 밭작물로 고구마를 재배하며 시설재배로 오이농사가 조금 있는 것이 전부다.
그러나 노봉마을은 마을입구부터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이 즐비했다.
읍면도 아닌 리단위 마을에서 무인역인 서도역을 공원화하여 방문객을 맞이하고 문학집이 마을입구를 지키고 있었다.
서도(기차)역 앞에서 슈퍼를 하는 이희정 씨(여. 27세) "작은 마을이지만 찾는 사람이 많다. 농사는 논농사와 호박 등 채소가 전부지만 농촌의 새로운 삶을 만들 수 있는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노봉마을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최명희 작가가 쓴 소설 '혼불'의 배경지로 인정받아 혼불문학관은 2004년도에 개관한 것이다. 이후 노봉마을은 농업과 함께 혼불문학관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벼농사 및 고구마재배 등 농촌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노봉마을에서 지금껏 살고 있는 최도범 씨(76세)는 "농사로는 벼농사가 전부일 정도로 미약했다. 마을이 알려지면서 친환경 벼농사를 통해 학교 급식용 쌀을 납품하고 있다."며 "관광객은 많아지지만 아직 수입과 연결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전체가 문화의 산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금 부족한 면이 있어도 노봉마을처럼 농업과 문화를 연계하는 곳이 많다.
영천시도 대처작물 발굴과 함께 농업경쟁력을 위한 새로운 농촌문화를 만드는 것도 농촌 살리기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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