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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금강사> 입구 철도 터널 공사로 출입 불편… 신도 발길 끊어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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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측, 공사 편의주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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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8일(화) 14:41 1042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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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금강사 가는 옛 길. | | ⓒ 영천시민뉴스 | | 완산동의 대표 사찰인 금강사가 철도 공사로 인해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고 신도를 마저도 점점 찾아오지 않아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는데, 공사측은 사찰의 민원을 차일피일 하고 있어 하루 빠른 대책이 필요하다.
금강사(주지스님 해산)는 완산동 그린환경센터 입구에 자리 잡고 완산동민들을 비롯해 영천과 전국에서 찾아오는 신도들로 인해 아름다운 절로 자자했으나 지난 2017년 1월경 철도공사(영천-신경주간 복선전철, 1공구)가 시작되면서 피해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금강사 입구 일주문에서 대웅전으로 가는 길중 일부는 철도공사 부지에 포함, 매매를 한 상태다. 이중 일주문 길은 금강사로 들어오는 주 통로다. 주통로 중간 부분을 절단하고 여기서 양쪽 터널 공사를 하고 있으니 금강사로 들어가려면 공사장을 지나 울퉁불퉁한 길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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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현재 공사길, 안쪽이 금강사. | | ⓒ 영천시민뉴스 | | 이 길을 2017년 1월 편입된 부지, 민원 발생 등의 협약서를 작성할 때 빠른 시일내 길을 포장하고 출입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는 조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 2년 동안 길에 아무런 조치도 없이 오늘까지 이르고 있다,
해산 주지스님은 “12월 5일부터는 길이 완제 통제, 며칠 동안 다니지도 못했다. 이런 일이 한두 번 아니다. 사월초파일은 물론이고 동지, 정초기도, 초하루 법회 등 절 행사는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평소 보다 10분의 1 정도로 사람들과 신도들이 줄었다. 하루 이틀이 아니고 만 2년을 기다려 왔다.”면서 “공사측에서는 ‘곧 끝낸다. 조금만 참아달라’ 이 말 뿐이다. 우리를 무시하고 공사편의주식으로 공사를 하고 있다. 현장 소장에 항의하면 ‘내 권한 밖이다.’ 등으로 그 순간을 모면하고 있다. 그래서 영천시, 철도시설공단, 언론사 등에 수차례 이야기 했으나 간단한 답뿐이고 모두 나몰라라 한 상태다. 해도 너무하다. 택배 직원들도 이곳에 와 보고는 ‘길을 왜 저리 가만히 두고 있느냐’며 우리에게 항의한다. 또 신도들 차가 들어오려면 레미콘차와 공사차를 만나면 10~20분 기다는 것은 부지기수다. 이러니 신도들이 오겠느냐, 수양하는 사람으로 큰 실력행사 한번 못해보고 절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 우리도 이제는 하는데 까지 할 것이다.”고 했다.
해산 주지스님은 또 “길로 인한 피해는 2차 문제다. 2년간 터널 작업 발파로 인해 대웅전 요사채 산신각 등 사찰내 건물 모두가 금이가 손해배상 청구(1억8000만 원)를 정식으로 했다. 이뿐 아니다. 며칠 전에는 발파로 인해 용왕당(작은 연못) 밑 부분이 금이가 물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피해와 손해는 이루 말 할 수 없다.”면서 “절 운영에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다. 가까운 사람들은 2년간 참는 것이 더 이상하다. 당장 실력행사 하지 왜 2년 동안 참아왔느냐고 오히려 우리를 나무란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사찰 일부를 국가 산업 발전에 동참하니, 돌아오는 것은 피해와 손해 불신뿐이다.”고 했다.
이에 대해 1공구 하도급 회사인 산하건설 현장소장은 “우리도 어려움을 알고 있다. 그래서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런데 절에서 하는 민원 요구사항이 좀 과한 것 같다. 지난해 1월 민원 발생 및 민원에 따른 영업 보상 등을 협약서에 다 포함시켜 위로금을 전달했다. 그 후 자꾸 레미콘현장 공장 등 다른 민원을 계속 제기, 더 요구를 하고 있다.”면서 “얼마전에는 대웅전 및 산신각 등 금이 간 곳을 모두 산출, 피해 보상 요구(1억8000만 원)하는 바람에 회사가 가압류 상태에 들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부분도 다소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가 보수하면서 보상금도 주려고 책정했었다.”고 설명했다.
현장소장은 또 “암튼 공사를 최대한 빨리 끝내도록 하겠다. 내년 4월경이면 마무리한다. 그동안 민원을 최소화 하고 조용하게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 동해북부사업단 담당자는 “민원을 잘 알고 있다. 시공사에서 일부 보상한 것으로 알고 있다. 보상 금액도 어느 정도 이상은 되는 줄 알고 있다. 공사기간이 길어지므로 민원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지금은 발파를 하지 않고 있으며, 공사도 마무리 단계다. 길로 인해 피해는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절에 출입하는 신도들이나 일반 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빨리 마무리 하겠다. 올해 안에도 할 수 있음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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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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