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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출세는 개인에게 정직함을 가르치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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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성 잃은 논리로 가진 자와 정치인 원망
우리가족 나부터 정직하게 사는 한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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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02일(수) 20:56 1044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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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까지 농업을 천직으로 알고 지켜온 농경국가 농업위주의 사회가 70년대를 맞으며 공업사회로 전이하면서 대가족제도였던 농촌의 풍경은 전설로 남고 인구도 빠르게 인근도시와 서울로 신들린 듯 옮겨갔다. 사회모습 또한 빠르게 변화하면서 압축고도성장 속 많은 사회현상이 잉태하여 난산을 거듭하면서 그 누구도 죄의식을 갖지 않았다.
모두가 다 못살 때도 사람끼리 느끼고 나누는 인심이 통했고 못 산다는 것이 흉도 죄도 아니었다. 사회가 빠르게 도시화 공업화 소가족 핵가족화로 진화하는 속에 빈부의 격차가 생기고 골이 깊어지면서 상대적 박탈감과 불만의 공동의식을 삭혀내지 못한 채 잘못 쌓여진 불만은 인공섬이 되어 곳곳에서 부글부글 끓으며 객관성 잃은 논리의 폭발은 가진 자와 정치권에게 원망을 던진다.
교과서와 성인의 말씀에는 “소유가 반드시 행복의 중심은 아니다”라며 말하고 세계 속 국가사람들의 행복지수가 높은 것은 가난을 숙명으로 받아드리고 내 주변사람들이 모두 다 못살고 있으니까 부의 여유로움과 포만감과 재밌는 갑질을 모르기 때문이 아니겠나.
긴 시간 정치수업을 한 사람도 있겠지만 어느 날 줄 한번 잘 섰더니 정치인이 되어 배지를 달아 의원으로 변신한다. 이른바 압축 정치인이다. 어떠했던 간에 배지를 달았다. 한쪽에서는 능력이 있다고 평가하며 인정하는 사람이 있다. 몸으로라도 때운 대가로 꽃을 피워낸 것일까.
출세는 개인에게 정직함을 크게 가르치지 않았다. 인간의 유전자 속에는 죄성의 피가 흐르는 것일까. 새로운 한해가 또 시작되었다. 많은 정치인이 정직하지 않아도 일부 가진 자가 갑질을 해도 어떤 단체가 광기를 부려도 우리가족과 나부터 더 정직하게 사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새해 아침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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