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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다시 겪고 넘어야할 성장통(成長痛) 이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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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도 많다’인구정책 완벽한 자충수
경제와 사회정책, 정권마다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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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08일(화) 18:56 1045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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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무풍지대였다. 고요는 뭔가 두려움을 예고하기도 한다. 고요가 지난 후 무섭게 불어 닥칠 파괴의 쓰나미가 두렵고 걱정되었는데 지금 뼈저리게 격고 있다. 그때 왜 모두 그렇게 어리석고 어물쩍하게 벙어리 냉가슴 이었는지? 지혜롭지도 않고 너무 평범한 것이었는데 당시는 그것이 목적을 위한 수단이 그것 밖에 없었는지 시간이 흐른 후 결과를 놓고 보니 일에 대한 처신이 어리석고 바보 같음 이었다.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입안자는 자화자찬 했을 거다. 참 지난 얘기지만 어떻게 그러한 아이디어가 나왔는지? 개인도 가정도 정부도 모두가 지난일은 비슷했다. 예비군훈련 가서 정관수술하면 훈련 빼 주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에서 더 진화하드니 “둘도 많다 하나만 낳자” 하다가 나라의 인구정책이 이 모양으로 완벽한 자충수의 참패로 수천의 절벽으로 떨어진 결과다.
잠시 하는 순간 당시의 지혜로움과 최선의 선택이 지금 나락의 바닥에서 허덕이고 있다. 경제와 사회정책이 거의 4~5년 주기로 바뀌는 것도 아니라고 발뺌할 수 없는 현실이다. 사람은 출생할 때 자기가 먹을 것을 모두 가지고 태어난다는 구전의 민간학설과 동물들도 먹을 것을 봐 가며 스스로 자기들의 개체수를 조절한다는 말 중 어느 항이 맞고 어느 항이 덜 맞는지 경제와 사회정책이 정권이 바뀔 때 마다 다르니까 국민들도 이제 만성이 되어 그렇게 무게를 두지 않는 편이다.
세세년년 당리당략만을 내세우며 시시비비하다 세비인상 땐 너무 부드럽게 은근슬쩍 올리고 들통나 원성이 들리면 원위치 시키는 사례를 보며 정치 경제 사회의 누더기 속에 인구정책 청년실업이 과연 해결 되겠나? 2019년 세계의 경제는 탁상위의 가상 계산서지만 더 힘들 것이라는 얘기가 곳곳으로 샜다.
그때 벙어리 냉가슴 했던 그 시절을 많은 사람들은 그리워한다. 단순한 서정적 인간 본연의 향수가 아니다. 언젠가는 격고 넘어서야 할 성장통(成長痛)으로 곱게 생각할 시기다. 우리끼리니까 민낮이라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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