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건사고 경제 복지/봉사 인물 동영상 종합 돌발영상 정치 경제 행정 지방의회 종합 문화 여성 교육 학교소식 인물 종합 취재수첩 기획기사 사진기사 지역소식 동정 방문 행사 보도자료 종달새 칼럼 독자투고 의학상식 시민기자란 영천인 출향인사
최종편집:2026-06-11 13:06:57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PDF게시판
뉴스 > 취재수첩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영천 '공공디자인'에 관한 제안
영천 '공공디자인'에 관한 제안
2008년 11월 10일(월) 13:38 [영천시민신문]
 
지난달 28일에서 30일까지 언론재단에서 실시한 '공공디자인현장 탐방연수'는 2005년부터 연차적으로 실시되어 온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를 탐방하고 코엑스와 잠실 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공공디자인 엑스포와 올림픽을 돌아보는 일정이었다.
'공공디자인 엑스포'라는 것이 의류나 제품 등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것이겠거니 했던 내 생각이 얼마나 단순하고 단발적 이었는지를 아는 데는 그리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나는 그때까지 '공공디자인'의 의미조차 명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공공디자인'이란 국가․지자체 및 공공단체 등이 소유․설치․관리하는 도시 기반시설․가로시설물․각종 상징물․증명서․행정서식 등 공적 영역의 디자인과 공공의 공간을 점유하는 간판, 건축물 등의 디자인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를테면 공공사업인 버스정류장을 만들면서 벤치, 가로등, 휴지통, 버스번호안내판 심지어 화단의 위치와 꽃의 종류까지 통합적인 디자인을 고려해서 만든다는 의미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아름다운 공간에서 머물게 되고, 정서적으로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나아가 사회질서가 정립되고 범죄율이 낮아지며, 더 크게는 찾아가볼 만한 명품도시로 다시 태어나게 되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도시 자체가 관광자원이 되도록 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낙산프로젝트, 정동프로젝트 등 서울시에서 시도한 공공디자인 사업들의 대부분은 그 예산에 비해 성공적이지 못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 실패의 이유로 가장 크게 대두 되었던 부분이 주관처가 지역민들의 협의를 충분히 얻어내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이렇게 실패사례가 속출함에도 불구하고 공공디자인 정책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대구 동성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 등)이며 결국 우리 영천도 공공디자인 정책을 수용해야만 하는 시점이 오게 될 것이다.
예산이 풍부한 서울시에서 조차 실패사례가 속출하는 판국에 인구10만에 재정자립도가 열약한 지자체에 공공디자인적 요소가 얼마나 먹혀들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우려는 비단 우리 영천지역의 이야기만은 아닐 것이다.
정책은 수용할 수밖에 없으되 예산 탓, 사회 탓을 하며 비통합적이고 비효율적인 사업들을 전개하다가 오히려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예산만 낭비하는 후진적 정책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닐런지. 간판이나 건축 등 시민과의 협의가 필요한 공공디자인 사업과 맞닥뜨렸을 때 빵이 더 시급한 지역민들에게 디자인적 요소가 얼마만큼의 설득력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을지. 지역민들에게 어느 정도의 협조를 얻어내게 될지. 참으로 염려스러울 따름이다.
그에 반해 오염이 심각하고 보잘것없었던 영국의 공업도시 '게이츠 헤드'가 '북쪽의 천사'라는 커다란 조형물을 설치한 후로 관광도시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다가올 우리 영천의 공공디자인 정책의 본보기로 삼아야 할 모범적인 예가 될 것이다.
정책을 추진해야만 하는 공무원과 이를 받아들이고 공동의 사업으로 이끌어가야 할 지역민들 모두 '게이츠 헤드'의 성공사례와 실패한 서울의 프로젝트 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다가올 디자인 한국의 주역이 되는 도시, 관광의 중심도시가 될 영천의 공공디자인 정책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 놓을 필요가 있다.
최은하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천시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영천시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6·3 지방선거 후보자 현황
영천고총동창회, 한마음 화합행사 ‘성황’
공천 후유증… 552명 국민의힘 ‘탈당’, 최기문 후보 ‘지
“동부동·중앙동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 터”
6·3 지방선거 본격화… 영천시장 3명의 후보, ‘필승’ 다
[1면화보]풍락지, 물살 가르며 시원한 질주… 초여름 수상스
서부동,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책공동체’사업 운영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관람객 개방시간 두고 ‘원성’ 자자
[독자투고]영천의 미래-시민의 마음이 결정합니다
‘젊은 엔진’ 조현우 후보, 학생에서부터 공공 목욕탕까지

최신뉴스

[득표현황]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 ,‘당선’… 6000여 표 차로‘압  
영천시, 투표율 64.7%  
지방선거 투표용지 6종, 시민의 선택은…  
6·3 지방선거, 민주당 시의원·지역구 비례 총 ‘4석  
영천시 사전투표율 23.25%, 도내 평균보다 0.83%  
[주간포토]  
신성일 배우와 딤프(DIMF)의 인연, ‘딤프린지’ 특별  
정연복 이사장, ‘2026년 새마을금고 '대상' 수상  
신협, ‘여성행복스쿨’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  
시, 마늘융복합산업 발전 위한 운영위원회 개최  
영천시, 소방서·경찰서와 2026년 정례회의 개최  
권병균 역세권개발추진단장, 토질·기초기술사 시험 ‘합격’  
영천향교, 2026년 ‘이상기후변화 대응 아카데미’ 개강  
대창면청년회 공식 출범…지역 발전 이끌‘첫걸음’  


회사소개 - 연혁 - 임직원소개 - 윤리실천요강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찾아오시는 길 - 모바일
 상호: 영천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19-58881 / 주소: 경북 영천시 조양공원길 24번지(창구동 26-9) / 등록일 : 2010년 9월 6일 / 발행인.편집인: 지송식
mail: smtime12@naver.com / Tel: 054-333-1245 / Fax : 054-333-12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지송식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