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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내주공단지 국화꽃 전시 '호응'
10종, 200여점 식재
2008년 11월 10일(월) 13:59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가을의 향을 듬뿍 담은 국화꽃이 문내주공단지에 활짝 피었다.
문내주공 주 진입로를 따라 각 동의 입구에 전시된 국화꽃 향이 절정을 이루면서 향기에 취한 벌과 나비들이 때때로 찾아들었다.
최근에 입주를 마친 문내주공은 평소에도 부지런하기로 소문난 관리소직원들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이미지를 만들어가기 위해 정성들여 가꾸어온 대국.중국.소국 등 10여종의 국화꽃을 화분 200여개에 나누어 각 동마다 전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광수 관리소장은 "지난 5월부터 직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다양한 꽃들이 많이 피었다"며 "은은한 향기와 수수하면서도 화려함을 간직한 국화의 매력이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청량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01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아이들과 함께 꽃구경을 나왔다가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었다"며 "국화꽃으로 인해 아파트주변이 훨씬 밝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노랑, 하양, 분홍빛의 꽃잎이 탐스럽게 피어오른 국화 중에는 대부분이 대국으로 언뜻 보기에도 그 종류가 각기 다를 정도로 생소하게 생긴 모습들이 신기하게 보였다.
꽃잎은 전체가 공처럼 둥글게 생겼거나 먼지떨이처럼 가늘고 길쭉한 모양, 해바라기를 닮은 모양 등 그야말로 형형색색으로 아이들에게 현장학습용으로도 좋은 관찰 대상이 될 듯해 보인다.
관리소는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국화를 식재해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나누어 줄 계획을 내비치고 있어 현재 전시해둔 국화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일은 주민들의 몫으로 남았다.
이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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