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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원래 인간의 유전자는 놀이문화에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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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한 1년의 시간은 누구나 똑같아
민속놀이 윷놀이는 국민의 대표적인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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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19일(화) 17:51 1050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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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앉고 싶은 마음과 앉으면 기대거나 눕는 것이 더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은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가 그렇게 짜여 진 것이 아니겠나? 고대를 들먹이지 안더라도 자연발생적으로 인간의 사회엔 정치경제 사회문화 쪽으로 한 걸음 먼저 나서서 리드하고픈 사람이 있고 적지 않은 사람들 속엔 등 따뜻하고 내 가족 배부르고 재밌으면 된다는 쪽 부류가 대체적으로 많다.
작년 이맘때 재미로 한번 본 토정비결이 생각난다. 1월과 2월에는 구설수가 있으니 입을 조심하라 했고 3·4월엔 사소한 일로 관 출입이 있겠으니 역시 행동을 조심하라는 쾌와 9·10월에는 문서를 쥐겠다는 쾌가 있었다. 한해를 보내며 재미삼아 본 토정비결은 역시 재미로 끝났고 그러나 1~4월 까지는 다소 조심히 살았다.
은근히 문서를 쥐겠다는 궁금한 기대심리의 내 마음 한 구석을 누가 들여다볼까 숨겼고 전혀 문서를 쥘 일이 완전 없는데 그래서 한 해란 단위 속의 다사다난은 빈부도 고관대작도 모두가 넘어가는 필수항목의 산이며 누가 토정비결을 믿고 따르겠나. 마는 재미로 보자마는 재미 속의 기다림이 재미를 잉태하여 순산하는 것이다.
민족고유의 대표적 민속놀이인 윷놀이는 계절이 없지만 특히 지금인 정월과 이월 달에 많이 하는 국민 레크레이션의 대표적 게임이다. 고스톱에 누가 삶의 철학을 접목하듯 윷놀이도 역시 삶의 철학을 첨가하여 재미를 부가하였다. 원래 고유의 윷놀이 계수 판엔 뒷도 퐁당 임신이 없었다.
보다 더 재미를 위하여 인간의 유전자 속에 좀 모진감과 한 묶음 거머쥐기를 좋아한 나머지 잔꾀의 재미가 창조한 윷놀이 판의 진화로 보면 되겠다. 어째거나 한 바퀴 빙 둘러가도 임신이 있기에 흥미가 있다 작금의 정치경제 현실을 잊고 윷놀이 계절에 한판의 윷놀이로 삶의 시름을 잊고 뒷도 퐁당 임신으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서민의 생활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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