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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고경산단 보잉사 반면교사로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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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3월 06일(수) 12:41 1052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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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바람처럼 왔다 바람처럼 사라졌다. ‘영천에 미국의 비행기 만드는 공장이 들어온단다.’ 하며 말 그대로 바람만 일으켜 놓고 어느 날 바람같이 사라졌다. 어디서 불러 일으킨 바람인지 시민들은 행정기관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누적된 불신의 벽은 점점 높아지고 시민들의 관에 대한 실망의 지수도 높아만 갈 수 밖에 없었다.
고경산업단지 하면서 큰 희망의 문을 여는 것 같더니 역시나 이었다. 한마디로 사기꾼에게 당했다는 후문이 크게 돌았다. 기업유치 운운하는 지자체에게 빌붙어 장밋빛을 얘기하며 지자체와 그 지역민에게 실망을 안기는 나쁜 사람들이 있었고 앞으로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이번에 영천시가 미국의 한 자동차부품기업과 투자유치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보도다. 이는 자동차부품공장을 설립할 계획인데 그 만큼 지역 영천이 글로벌 투자지역 적합도시로 입증된 것이다. 작아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기쁜 소식이다. 다만 바람만 일으킨 비행기와 고경산단을 반면교사로 삼아 돌다리를 두드려 건넘을 상기하라고 주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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