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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완전 혼돈의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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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시계와는 무관하게 정치권은 흙탕물
모범이 되어야 할 정치권이 너무 혼란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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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02일(화) 20:20 1056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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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린 과거의 그리움은 추억일 뿐이다. 젊어 한 때 일까? 왜 사람들은 옛날 그때가 좋아서라고 할까 옛날은 이미 가버린 과거며 현실감이 없는데 아마 이것은 고등동물이었기에 옛날을 기억하고 추억을 아름답게 생각하는 것이다. 보통 하는 얘기로 첫사랑과의 인연이 될 확률은 무척 낮다. 이유라면 남 가 철이 덜 들어 사람에 대한 숙성된 맛은 없고 아름답고 황홀할 뿐 삶의 철학이 아주 부족한 탓이다.
사계의 시간 속 작년에 왔던 봄의 천연색깔이 기지개를 켜며 우리 곁으로 왔다. 미세 먼지가 앞을 가려도 어김없이 온 것이다. 황매 백매 개나리 진달래 목련 산수유 벚꽃이 서로 질세라 화사하며 낙화도 바람 따라 한 몫 하는 호시절이다. 계절의 시계와는 무관하게 정치권에서는 여전히 흙탕물의 혼전이다.
뭐가 수까마귀며 뭐가 암까마귀인지 무척 혼란스럽다. 아예 국회 정부 사법이 모두 총체적인 혼돈의 시대며 국민들은 믿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전체 법관의 수와 국회의원 수와 정부 관료에 비하여 세간에 회자되거나 위법으로 구속되는 숫자는 무척 적다고 한다. 단 한 두 명 이라도 아니지 고도의 인간적 품성이 갖춰진 사표가 될 사람들인데….
서울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 과 관련한 사회적 문제가 연일 매스컴의 뉴스를 도배질 한다 중심에 선 젊은이 세 사람과 영화에서 보던 마약 성관계 윗선과의 연결 등 이 현실이 되어 우리 앞에 왔다. 변형된 다단계 금융사기 주택조합비리 가상통화범죄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다단계를 포장한 가상화폐사기 등등 서민 생활 속에 파고드는 광범위한 범죄의 좀비들 경찰만이 범죄와의 전쟁으로 긴장할 것이 아니고 이젠 국민 모두가 안 당하려면 좀비 같은 범죄와의 전쟁에 필요한 내공을 기르는 것뿐이다.
아무리 이세상이 험해도 저세상 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저세상 보다 나은 이유는 작년에 왔던 봄철이 어김없이 봄꽃들을 피워 내 손짓을 하기 때문이다. 모범이 되어야 할 정치권이 너무 혼란스럽다. 백성들은 산다는 일에 너무 치중하다 보니 정치권이 물고 뜯고 싸우거나 말거나 신경 쓰지 않고 손짓하는 춘화들과 춘풍에 마음을 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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