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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교명에 ‘영천’이 빠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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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명은 ‘로봇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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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09일(화) 20:09 1057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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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영천에서 개교예정인 한국폴리텍대학 지역캠퍼스 교명에 ‘영천’이라는 지명이 빠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사업명이 ‘영천캠퍼스 신설’이고 교명은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이다. 개교하면 영천이라는 지명은 공식명칭에서 사라지게 된다.
그동안 영천시는 ‘영천’이라는 지명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2017년 개통된 상주~영천 고속도로 내 휴게소 명칭과 관련해 영천과 군위 경계에 위치한 휴게소 명칭에 ‘영천’이라는 지명이 빠지자 국토지리정보원에 강력히 요구한 끝에 ‘군위영천 휴게소’로 명명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언제부터인가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라는 말은 사라지고 ‘로봇캠퍼스’라고 명명해 의아해 했다”라며 “영천시에서 엄청난 예산을 지원한 것으로 안다. 도시브랜드 홍보 차원에서라도 영천이라는 지명이 반드시 들어갔으면 한다.”라고 했다.
또 다른 주민은 “당연히 영천캠퍼스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해할 수가 없다. 시민들은 학교명에 영천이 빠진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다.”면서 “영천시의 예산이 많이 투입된 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최무영 한국폴리텍대학 영천캠퍼스 추진단장은 “2016년경 지자체 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등이 참여해 3개월가량 논의한 끝에 항공에서 로봇으로 변경했고 2017년경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로 명칭이 결정했다. 충남 논산 강경에 있는 바이오캠퍼스, 경남 사천에 있는 항공캠퍼스, 대구에 있는 섬유캠퍼스처럼 특성화 대학 3곳의 명칭은 그 지역의 지명을 붙이지 않는다.”면서 “폴리텍대학은 전국에 35개의 캠퍼스, 고교 1개, 교육원 1개가 있다. 특성화캠퍼스는 전국모집이다. 지역을 부각시키기 보다는 특성화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추세다. 신입생 모집에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영천시민의 정서에는 맞지 않지만 모집이 잘돼 선순환이 되면 영천이라는 지명도 자연스럽게 부각된다.”며 “오는 10월경 교육부에 인가를 신청하고 11월 개교를 해야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교육부에 대학설립인가 등록을 할 때 교명이 들어간다. 그때까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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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칠원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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