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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기획-③-1>“작은 관심으로 큰일 할 수 있다”… 소외계층 아버지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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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의행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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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16일(화) 18:16 1058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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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민신문사에서는 2009년부터 시민기자 연중기획시리즈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2009년 영천명물, 2010년 이색단체, 2011년 영천최고, 2012~2014년 동네소개, 2015년 억대부농, 2016년 매력시민, 2017년 봉사단체, 2018년 문화재 재조명을 기획시리즈로 보도해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올해에는 ‘지역의 가치를 지역 속에서 찾는다.’라는 의미에서 ‘영천사람’을 주제로 지역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지역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영천인을 찾아 그들과 생각을 공유하며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살맛나는 영천이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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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허의행 영천시종합복지관장. | | ⓒ 영천시민뉴스 | | 복지제도가 매우 좋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 지역은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이 너무 많다. 기초수급자들은 정부나 지자체의 보호를 받지만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살아내는 것이 고달픈 소외계층도 많다.
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사랑, 나눔, 참여의 정신을 바탕으로 도시락 배달, 반찬 배달과 경로식당 운영, 이동목욕 활동 등으로 소외이웃을 지원하는 기관, 15명의 직원과 400여 명의 봉사자들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의 수장, 허의행(63) 관장을 소개한다.
허의행 관장은 “우리 복지관은 야사지구에서 복지서비스를 시작해 이동복지관까지 운영(배달 서비스)해 영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기초수급을 받지 못하고 도움이 절실한 소외민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을 알고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허의행 관장은 2013년에 영천시청 국장으로 39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2014년 영천YMCA 이사장으로 취임, 2016년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당시 야사복지관) 관장으로 근무를 시작해 오랜 공직생활의 노하우를 살려 복지관 업무의 체계를 다잡고 현재 반석에 올려놓게 됐다.
“최초 야사복지관이라는 이름을 바꿨어요. 야사동이라는 작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영천시 전역에 혜택을 고루 나눌 수 있도록 종합사회복지관으로 개명하기 위해 시조례를 통과해 승인을 받았어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복지관, 행복한 지역사회를 가꾸어 갑니다.’라는 슬로건처럼 영천 주민 전체를 행복하게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복지기관이죠. 저 개인적으로는 못가진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가지게 해주어야겠다는 목표를 항상 담고 있어요.”라며 명칭에 대한 후담을 털어놓는 허 관장.
복지관은 영천YMCA 산하기관으로 자활센터, 아동센터 2곳, 어린이집, 복지센터 등 7개의 기관을 관리하고 있는데 1996년부터 영천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종합사회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허 관장은 취임 후부터 조금씩 복지관 환경을 개선해 나가려고 노력했다. 올해는 다리가 불편해 지팡이를 짚는 어르신들에게 쪼그려 앉는 화장실 시설은 맞지 않다고 주장해 영천시의 지원을 받아 화장실 개선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현재 설계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34명의 아이들이 이용하는 아동센터는 산림청 산하의 목재연구소 공모사업에 신청해 목재정비를 했는데 외부는 오래된 건물이라 어쩔 수 없지만 내부는 조금씩 정비를 해서 깨끗해졌다고 했다.
개인적으로 한글반 운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허 관장은 “오래전부터 2개 반을 운영해오다가 지난해부터 4개 반으로 증설 운영하는데 9개 마을에 강사를 파견해 강좌도 열고 있어요. 교육 후 영천장에서 집에 돌아가는 버스를 몰라 한 대씩 올 때마다 물어야하는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사라졌다는 문해교육 수혜자들의 말을 들어보니 과연 필요한 교육이구나 라는 확신이 들었어요.”라 했다.
1년 수료 후 모든 사람들에게 일기나 기록을 남기게 해서 책자를 만들고 있다. 지난 3월 20일에는 문해교육을 주제로 만든 ‘칠곡가시나들’라는 다큐영화를 단체관람 했더니 “이렇게 큰 텔레비전으로 영화 보기는 처음이다. 희안하네”라고 말한 어르신들이 있어 작은 감동을 덤으로 얻었다고 관장은 말했다.
끝으로 많은 기관이나 개인이 도움을 주고 있지만 복지관이 물질적인 지원만을 바란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해 작은 관심이 해줄 수 있는 일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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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하 시민기자 smtime@chol.com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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