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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썩지 않는 신비한 연못 인기
임고면 솔정원
2019년 04월 16일(화) 17:44 1058호 [영천시민신문]
 

↑↑ 임고면 소재 솔정원에 조성된 연못.
ⓒ 영천시민뉴스
솔정원이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정비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신비의 연못이 새로운 각광을 받고 있어 관심의 대상이다.
솔정원은 임고면 삼매리 손기온 회장(한창수지 대표, 봉등사 신도회장)이 경북3호 정원으로 개장 허가를 받아 정식 오픈을 준비중에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소나무, 어린소나무, 꽃돌, 자연석 등 수백여 종의 다양한 볼거리가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즐거움과 신비로움을 전해주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부터 정원투어팀들이 전국에서 찾아오고 정원에 대해 소통을 활발히 하다 보니 33㎡(10평) 남짓한 연못을 보고는 모두들 감탄하고 신비롭다는 말을 연발하고 갔다는 것이다.
정원에 대해 상식을 가진 방문객들은 소나무 꽃돌 등을 둘러보고는 마지막으로 연못으로 가서 연못을 감상하는 경우가 많다.

↑↑ 손기온 대표가 물이 썩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정원 전문가들은 “물이 살아 있는 것 같다. 고기들도 잘 놀고 있지만 물이 항상 깨끗하고 숨을 쉬고 있는 느낌이다. 크고 작은 연못을 많이 보지만 이런 연못은 전국 어딜가도 보기가 드문 신비스러운 연못이다.”고 입을 모았다.
그럼 연못을 어떻게 만들었기에 이렇게 감탄사가 나오는지를 물었다.
기초는 일반적인 공법과 같다고 한다. 밑 부분에 비닐을 깔고 위에는 방수되는 부직포를 넣고 그 위에 약간의 시멘트를 바르고 둘레는 자연석으로 올리며 자연석 사이 공간에는 자연석을 분쇄해 넣었다. 자연석 쌓은 폭(공간)은 약 1m 정도다. 1m 공간으로 둘레를 만들었다. 만드는 기간도 상당히 오래 걸렸으며, 인부들도 정성을 들여 맡은 일을 소화했다고 한다. 이런 연유로 공사비도 수천만 원이 들어갔다.
여기서 보면, 일반적인 연못 공법과는 별 차이가 없다. 그런데 자연석 폭을 넓게 해 둘레를 쌓았다는 것과 자역석 사이에 들어간 분쇄한 작은 자연석이 특징인데, 이것이 외부 공기와 소통을 잘 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솔정원 손기온 대표는 “사실 연못의 물이 안 썩고 깨끗하다는 것만 그동안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곳을 방문한 전문가들이 연못에 대해 신비롭게 생각하고 있어, 다시 생각해 보고 이유를 분석했다.”면서 “대부분의 연못이 비슷하게 만들어지나 물이 썩는다. 자주 갈아줘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것은 한 달에 1~2회 정도 물 넣어 주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그래도 물은 항상 깨끗하고 숨 쉬고 있는 것 같아 정말 신비스럽다.”고 설명했다.
손 대표는 또 “연못 만든 지는 5년이 지났다. 5년 동안 청소는 1번 정도 했다. 깨끗함을 유지하는 것은 자연석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0여 년 전에 구입한 자연석이 이제야 가치를 발휘하니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솔정원을 본격 개장하면 시민들에 더 좋은 자연의 가치를 선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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