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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만인은 만인에 대한 영원한 투쟁일까?
국민 모두에게 새로운 에너지 전달하는 사람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며 실망감 주는 정치인
2019년 04월 23일(화) 18:21 1059호 [영천시민신문]
 
분수(分數)의 사전적 의미는 분별하는 슬기. 제 몸에 알맞은 한도(限度)등의 두 가지 뜻을 갖고 있다. 살면서 주변 어디에서나 주제파악(현실파악)을 못하거나 분수를 모르는 사람들을 많이 봤고 이웃이나 측근의 일가나 친구 중에서도 있음을 본다. 흔한 말로 너도 제발 분수를 좀 알고 살아라하며 쉽게 하는 말이다.
통상적으로 인간 사회의 동네는 인간들끼리의 공유이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일이 인간들의 평균적이고 보편 타당론적인 정서다. 보통 일반론적이며 특별함의 정서는 아니다. 한 예로 세계인이 인정하는 파리의 한 대형 극장에서 조수미가 열창한 후 관객들의 열렬한 기립박수로 앵콜을 원하는 화면과 손흥민이 유럽무대에서 펄펄 나는 모습으로 골인 시키는 장면은 국민 모두에게 새로운 에너지와 즐거움과 행복감을 안겨주는 애국자로 만인에게 박수를 받고 사랑을 받는다.
반면에 우리는 여러 가지 딱함과 화나는 일도 많이들 보면서 몸에 생기가 빠지는 현실도 보며 말 그대로 국민적 정서와 국민의 눈높이란 말은 호화스럽고 사치스런 얘기로 들리며 그냥 화나고 열 받는 일만 보여 주지 않으면 된다.
정치인들이 잘하는 말로 이제는 민생이다 하며 먹고 사는 일에 신경 쓰자는 말로 국민들이 그 말에 공감할 사람이 별로 없다. 멀쩡한 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사람들이 워낙 많으니 마치 70년대 대학생 열 명 모이면 통키타 못치는 사람보다 치는 사람이 더 많았듯 그렇게도 국민적 증오를 만드는 사람이 많은지.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국회인사청문회를 보면서 아 저렇게도 질문자에게 자존심이 박살나면서도 참을 수 있구나 하며 생각해 본다. 그러니까 재산도 주식도 그렇게 모으고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는지? 제 3자의 평은 국민적 정서와 국민의 눈높이라는 말이다. 얼마 전 낙마한 김의겸 전 대변인의 사퇴 이후 또 국민적 증오 속에 실망감을 안겨 주면서 까지….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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