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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을 보면 미래가 보인다”… 손진담 지질학박사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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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포럼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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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23일(화) 19:39 1059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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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시 산림조합에서 선원포럼 초청강연이 열리고 있다. | | ⓒ 영천시민뉴스 | | 영천선원포럼(회장 정민식) 초청 강연이 지난 4월 9일 오전 영천산림조합 3층에서 선원포럼 회원들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강사는 손진담 지질학박사(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위원·수필가), 주제는 ‘영천지역의 땅 이야기’로 1시간가량 강연이 있었다.
손진담 박사는 “평생을 돌만 만지다 얼마 전 수필가로 책을 펴내기도 했다. 영천은 71년쯤 취직을 못해서 영천댐 건설 과정에 지금의 알바형식으로 일한 적이 있다. 그때 산동중고등학교에서 지구과학 교사가 없어 취직했는데, 교사 자격증이 없었으나 나중에 따도 된다고 해서 교사로 일했다. 이때가 가장 고마웠던 시기다. 당시 화북면 지질 조사를 했다.”면서 “내려오다 보니 신녕을 지나니 붉은 벽돌과 붉은 지층의 성덕대가 보였다. 성덕대 지질 나이는 1억년 정도다. 이는 적색 퇴적층과 비적색 층 사이에 화산 쇄설물 층이 들어있는데, 이것이 나이를 결정짓는 열쇠이며 신녕면과 화산면에 분포하고 있다.”고 했다.
손진담 박사는 “팔공산 화산 보현산 등은 화강암이다. 나이는 7300만 년 이다. 산나물은 화산암과 현무암 지대 미네랄이 많아 약초가 된다. 영천의 땅은 매우 젊은 나이에 속한다. 한반도 구성 암석 중 가장 오래된 것이 25억 년 전이다. 지구 나이는 46억 년이다. 영천은 여기에 비하면 두 살 정도에 해당된다.”면서 “채약산과 보현산의 산나물과 약재가 유명한 것은 중생대 화산 활동 덕이다. 화북의 반려암 석재와 화강암 구들장도 백악기 관입암 덕이다. 고경과 대창의 골재산업도, 관산의 돌할매와 만불산 만불사 터도 8000만 년 전의 화산활동과 관련이 있다. 고현천에는 화북호가 남천 상류 자오천에는 영천호가 자리 잡을 수 있는 것도 지질 조건 덕이다. 형천 구조분지 지하에 저장된 엄청난 암반 지하수도 소중한 부존자원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손 박사는 땅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을 강조했는데, 영천 땅 속에는 광물 자원(사금, 금)과 석골재(죽전리, 삼포리, 정각리, 대창면) 지하수(황수탕, 신안약수) 토양장원(석질토양, 마사토) 관광자원(갓바위, 돌할매, 공룡화석) 생물자원(채약산 보현산 약초) 등이 풍부해 이를 활용하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는 것을 덧붙여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는 손진담 박사 고향인 고경면 용전리 어릴 적 청경초등학교 다니는 친구들과 영천중학교 친구들이 강연에 많이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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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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