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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부모 대신해 대모관계 맺어요ꡓ
대모결연식 및 다문화가족 한마당 축제
2008년 11월 17일(월) 14:37 [영천시민신문]
 
'또 하나의 인연, 사랑의 대모 결연식 및 다문화가족 한마당 축제'가 지난 12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필피핀 베트남 중국 등지에서 시집 온 영천이민여성들에게 멀리 사는 친정엄마를 대신하여 어머니가 되어주자는 취지의 이번 대모 결연식은 영천시새마을부녀회에서 주관하였으며 크리퐁소체트-최순복, 팜투미듕-조순옥, 런메이링-정순남, 레티축프엉-박진남, 비티창-신귀연, 누엔티더이-조영자, 보은다닌-배순옥등 7가정이 서로 엄마와 딸의 인연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2년동안 대모결연식을 통해 엄마와 딸의 인연을 맺은 각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딸이 된 이민여성들이 초청되어 함께 새로운 결연가족의 탄생을 축하했다.
또한 결혼이민여성들에게 한국어와 한국예절 등을 교육하며 한국의 결혼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는 여성복지회관의 교육생들이 연극과 소고춤, 길놀이 등 축하의 무대를 마련하여 흥겨움을 더하기도 했다.
2007년 결연을 맺고 신규결연자를 축하하기 위해 시어머니와 함께 참석한 윙티너이 (23세)씨는 "대모님이 명절과 생일을 잊지 않고 챙겨주신다. 늘 '알뜰하게 잘 살아라'고 격려해 주셔서 이국 땅에서의 생활에서 늘 의지가 된다. 오늘 새롭게 대모를 맞은 신규결연자들도 좋은 대모님들과 쭉 좋은 인연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현재 여성복지회관에서 한글과 제과제빵을 배우는데 참 재미있고 무엇보다 배울 수 있도록 협조하고 배려해주는 남편에게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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