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예부터 외교는 중요… 의병활발, 산남의진 자랑스럽게 생각”
|
|
조병제 전 외교원장 선원포럼 특강
|
2019년 05월 14일(화) 17:36 1062호 [영천시민신문]
|
|
|
| 
| | | ↑↑ 선원포럼에서 조병제 전 외교원장이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 | ⓒ 영천시민뉴스 | | 지난 9일 선원포럼(회장 정민식) 초청강연이 영천시산림조합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에는 조병제 전 국립외교원장이 강사로 나서 1시간 동안 강연했다.
조병제 전 국립외교원장은 “평소 포럼 활동을 여러 차례 들어서 잘 알고 있다. 보잘것 없는 저를 강사로 초청해 감사하고 바쁨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어릴적 금호초등학교 다니다 사일초등학교로 전학했다. 이 자리에 사일초등학교 친구들이 참석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어릴적 기억을 회상하면서 서두를 시작했다.
조 전 원장은 20년 가까이 외교 생활하면서 우리나라 4계절을 아주 아름답게 설명하고 좋은 점을 자랑하기도 했다.
조 전 원장은 “말레이시아 등 적도 가까이 있는 나라는 일년 내내 덥다. 신기하게도 2월이면 나무들이 옷을 갈아입고 새싹이 나오는데, 2주 정도면 바뀌어 버린다. 사우디도 마찬가지다. 비가 2~3일 온 뒤 들판에 색이 바뀐다.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데, 2주일 만에 변한다.”면서 “우리나라 처럼 4계절이 뚜렷하면서 자연적으로 계절에 맞게 옷을 입으며 변해가는 곳은 거의없다.”고 했다.
조 전 원장은 “종종 시골에 가보면 이웃 형님들이 외국에 갔다 왔다는 말을 들으니 나만큼 외교 하느라 자주 외국에 가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니 놀랐다. 외국인 수도 늘어났지만 해외여행자가 연 1500만 명 정도다. 2000만 명이 국내로 들어오고 있다. 이분들도 외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국내 외국인이 200만 명 정도다. 전체인구중 5%정도가 외국인이다. 우리나라도 외교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영천은 임란때 경험을 하고 있다. 영천성수복 이후 산남의진, 영천대첩 등 영천의 투혼과 열정을 보여 주고 있다. 예부터 외교는 중요하다. 동아시아·명·청 교체시기 등 지금도 마찬가지다. 최근엔 2004년 김선일 사건, 2007년 샘물교회 사건 등으로 우리나라도 외교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했다.
조 전 원장은 “90년 초 북한 핵문제가 대두, 외교 안보 현안으로 떠올랐다. 90년 초 소련이 무너지면서 북한도 무너져야 하는데, 소련과 중국의 지원을 받으며 점점 더 성장, 핵무장을 계속하고 있다. 김일성이가 죽으면 망한다고 했는데, 3대 세습이 어떻게 가능하고 북한이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는 핵무기 때문이다.”면서 “우리는 경제가 우수하다고 우리나라(남한)가 세계 뉴스에 많이 나올 것이라고 하지만 아니다. 일 년 뉴스를 검색해 보면 북한(노스코리아)이 30만 건, 우리가 17만 건 정도다. 이는 핵무기 때문이다. 이것이 핵무기의 위력이다.”고 설명했다.
조 전 원장은 “북한은 중국을 등에 업고 핵실험을 하고 나면 유엔 제재를 가하면 중국이 반대하고 나선다. 중국도 과거보다 경제력 규모가 커 지면서 국제무대에서 입지가 상당하다. 북한은 정상회담마다 회담 전 중국을 방문했다. 그만큼 북한 편을 들고 있다.”면서 “우리는 일본과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 남북관계가 좋으면 일본이 훼방을 놓는다. 일본이 미국을 찾아가 이야기를 하면 미국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돈 인구 지정학적 위치가 좋다. 일본과 좋게 지내야 한다.”고 했다.
조 전 원장은 “영남지방의 결기는 한 번도 굽히지 않았다. 조선책략에도 일본 미국 중국과 잘 지내면서 소련을 멀리하는 길이라고 했는데, 이때 영남만인소가 나왔다. 이시기에 의병이 일어났다. 의병이 가장 활발하고 용맹했다.”면서 “산남의진 의지와 뜻을 기리는 행사가 가슴 벅차게 고향인 영천에서 이어지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모두가 외교에서 시작됐다.”고 했다.
조병제 전 국립외교원장은 사일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대륜중과 대륜고등,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에 합격, 주 말레이시아 대사 등을 역임했다.
조 전 원장은 강연 후 정민식 선원포럼 회장에 포럼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금일봉을 전달하기도 했다.
|
|
|
김영철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영천시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영천시민신문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
|
|
최신뉴스
|
|
|
[득표현황] |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 ,‘당선’… 6000여 표 차로‘압 |
영천시, 투표율 64.7% |
지방선거 투표용지 6종, 시민의 선택은… |
6·3 지방선거, 민주당 시의원·지역구 비례 총 ‘4석 |
영천시 사전투표율 23.25%, 도내 평균보다 0.83% |
[주간포토] |
신성일 배우와 딤프(DIMF)의 인연, ‘딤프린지’ 특별 |
정연복 이사장, ‘2026년 새마을금고 '대상' 수상 |
신협, ‘여성행복스쿨’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 |
시, 마늘융복합산업 발전 위한 운영위원회 개최 |
영천시, 소방서·경찰서와 2026년 정례회의 개최 |
권병균 역세권개발추진단장, 토질·기초기술사 시험 ‘합격’ |
영천향교, 2026년 ‘이상기후변화 대응 아카데미’ 개강 |
대창면청년회 공식 출범…지역 발전 이끌‘첫걸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