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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그러나 이 외교는 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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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 기침소리에 많은 국가 감기증상 보여
자국의 이익 챙기기 위해 긴장의 끈 조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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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6월 18일(화) 14:53 1067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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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가 나온 지 이미 고전이 되었다. 세계의 최정상국인 미국 중국 일본 구소련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들을 대상으로 얘기할 때 미국X들 중국X들 일본X들 소련X들 하며 그저 헛것같이 얘기한다. 참 아이러니한 얘기다. 그러면서 베트남사람 태국사람 인도사람 네팔사람 등으로 부른다. 사실 아무런 뭐 한 게 없는데 특히 미국은 우리와는 혈맹의 대국인데 한쪽에서는 미국X들 물러가라고 하니 말이다.
미국이 한반도에서 발을 빼 나가다는 가정 하에 우리에게 닥칠 손익을 계산한다면 이익보다는 엄청난 손실 아니 어려움이 당장 닥칠수도 있는데 이념이란 정말 무섭다. 한편 중국X들 일본X들로 서슴없이 부르는 것은 역사적으로 오랜 시간 쌓여진 묵은 감정을 씻어내지 못함에 그렇게 부름은 자연스러움의 우리 민족사의 비극이며 민족의 유전자가 그렇게 흘러 내려온 큰 이유다
긴 동면에서 깨어난 중국이 크게 포효하며 그들의 중화사상을 미국에게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군사적 힘겨루기는 두 번째이고 경제 전쟁 즉 무역전쟁의 샅바싸움으로 기를 세우는 양국은 서로 꺾이지 않으려고 세계인들 앞에 한 치 양보 없는 무서운 기싸움을 벌리는 실정 속 그들의 기침소리에 지금 많은 국가들이 감기 증상을 보이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때를 같이 하여 일본의 자태를 보라. 어쩌면 보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벤치마킹이라도 라는 생각이 든다. 그들은 경제대국으로 미국과 중국이 하나도 부러울 게 없다.
물건은 중국에 팔아야 하고 자국의 국방안보 확립은 미국에게 찰싹 들어붙어 형님으로 깍듯이 대하는 유연한 모습이 처연하기까지 보인다. 그러나 이 외교에 만점을 주지 않을 수 없다.
중국의 눈치를 보면서도 트럼프와의 밀월은 가히 부러워해야 할 만점의 하자 없는 외교였다.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6개국이 서로 얽혀 물고 물림은 숙명이다. 모두가 자국의 이익을 챙기면서 실시간 긴장하는데 우리는 이들보다 곱하기 5배로 긴장의 끈을 조아야 할 현 시각이다. 미워도 다시 한 번 중국도 일본도 안아야 한다. 숙명은 팔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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