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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그것 참 알고도 모를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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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른 적성으로 삶의 철학도 달라져
엎어진 실물경제, 총선있는 내년은 좋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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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6월 25일(화) 17:29 1068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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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살면서 때로는 웃고 때로는 화가 치밀어 울분을 참기 무척 힘들 때도 있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 삶에 내공이 쌓인다. 인내하는 힘이다. 중학교 시절 소풍 갔을 때 학급대항 노래자랑에 나가 한곡 불렀는데 듣고 계시던 음악선생님께서 ‘너 노래 참 잘하는구나. 나중에 대학교 음대 성악과를 지망하여 유명한 성악가가 되면 좋겠다.’ 이 한마디가 평생을 좌우한 예가 있으며 다른 사람은 글짓기를 잘하여 국어담당인 담임선생님께서 ‘너는 나중에 대학교 국문과에 입학하여 사람들의 가슴에 남을 수 있는 문학 쪽으로 시나 소설을 한번 써 보면 좋겠다.’란 말 한마디에 삶을 담아 버렸다. 사람마다 취미와 적성이 다르기에 그에 따른 활동반경도 천차만별이고 삶의 철학도 모두 다른 것이다.
좋아하는 관심분야 쪽에 오랜 시간 한 우물을 파다 보면 숙련된 전문가의 자격에 따른 칭호가 붙는다. 그리고 전문가란 정점에 인증샷이 통과되면 그때부터 진전이 멈춘다. 손으로 하는 수작업이 있고 기계를 사용해도 전문인은 보통 사람과는 다르다. 전문인이란 칭호 속엔 오랜 숙성기간이 있었고 그 숙성의 시간 속엔 그 사람의 세월의 때인 철학이 녹아있는 것이다.
그러면 정치인들은 어떤가? 적지 않은 수의 정객들이 학창시절 투쟁과 시위로 학창시절을 마친 사람들이 허다하게 있다. 이들은 한결같이 민주화를 위한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독재와 싸워다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가 쉽게 하는 얘기로 같은 물을 독사가 먹으면 독이 되고 젖소가 먹으면 유용한 우유가 된다.
오늘이란 하루를 살면서 사람들은 수많은 곳에서 일하고 사람을 만나고 경험하며 내공을 쌓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금 시급한 것은 먹고 사는 일 경제라고 한다. 그런데 경제가 엎어진 시간이 오래인데 꼼짝을 않는다. 사람들은 너도 나도 걱정한다. 그런데도 경제가 더 좋아졌다고 하니 그것 참 정말 알고도 모를 일이다. 내년에 총선이 있으니 서서히 실물경제가 좋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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